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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텍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결혼할 때 산 라텍스 매트리스는 나름 최애템이랍니다.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자다보니까 이제 바닥에서 못자요. ㅋㅋ 오복이 꼬꼬마시절.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잠깐 바닥생활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주말엔 신랑이랑 교대해서 침대생활 했단 것 아닙니까. 지금은 오복이도 바닥에서 안 자요. ㅋㅋㅋㅋㅋㅋ


라텍스 베개 역시 빼놓고 말하면 섭섭합니다. 넘나 폭신하고 좋은 것! 머리만 가져다대면 잠이 솔솔. ㅋㅋ 라텍스만의 그 폭신함이 너무 좋아요. 푹신함 아니죠. 폭신함. 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전달이 되나요?


근데 라텍스 특성 상 수분에 약하잖아요. 매트리스는 방수커버 씌우고 매트커버에 스프레드 깔고 해서 어느정도 보호가 되지만 베개는 베개커버 한 장에 의존해야 하니 수명이 짧더라고요. 땀도 흘리고 침도 흘리고. ㅋㅋ 가끔 젖은 머리도 닿고 하니. 그래서 갖다버린 라텍스 베개가 두 개. ㅠㅠ


그참에 동생이 신혼여행 갔다가 오복이용 라텍스 베개랑 저랑 신란용 라텍스 목베개를 사 줬거든요. 오복이가 베개를 안 베서 제가 쓰고 있었던 건 안비밀. 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유아용이라 아쉬운 맘이 들던 차에 게타라텍스를 알게 되어 성인용으로 갈아탔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이고 속 시원해라. 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제가 쓴 제품은 마사지 필로우 천연라텍스 베개(지압형)이에요.


게타라텍스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연라텍스 브랜드예요. 싱가폴, 일본, 중국, 한국, 미국, 독일, 중동 등 28개국의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브랜드 로티 어워드에서 수상했다는 소식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이트 가보면 할인 이벤트 한다는!)


사실 라텍스 브랜드와 원산지는 구입할 때 빼곤 잊어버리고 살기 마련이죠. 그래서 한 번 구입할 때 빡시게 찾아보고 제대로 된 걸 구매하면 만족도가 높기 땜에 잊어버려도 그만, 기억해도 그만이에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전 2011년도에 라텍스 매트리스 구입할 때 한참 찾아보고 잊고 있다가 최근에 또 찾아보며 공부했거든요. ㅋㅋㅋ


제 맘에 들었던 게타라텍스의 특징은 말레이시아 본사에서 100% 완제품으로 들어온다는거예요. 예전에 국내에서 15cm 라텍스 잘라서 다른 cm 만든단 이아기 들은 적이 있어서 통으로 된 것 찾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어떤 특징보다 본사 완제품에 대한 부분에 별 다섯개! ㅋㅋ 이번에 사용해본건 베개긴 하지만 이 부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암튼 게타라텍스 마사지 필로우 천연라텍스 베개로 바꾸고 꿀잠이에요. 오복이가 베개보며 "예쁘다"며 쓰담쓰담 해줬어요. (새 것 보면 습관적으로 말하긴 하지만 ㅋㅋ) 잘 땐 냄새가 난다며 기피했는데 아는 사람만 아는 특유의 고무냄새가 어색한가보더라고요.


100% 천연라텍스 폼에 다이마루 속커버, 오가닉코튼 커버까지. 이번 베개는 좀 오래 써보자는 마음으로 사용중입니다. ㅋㅋ 5년보장이긴 한데 좀 더 오래 써보겠어요! ㅋㅋ


이게 경추를 받쳐주기 때문에 좀 높게 느껴지기도 해요. 4살 오복이한텐 더 그렇겠죠. 유아용 베개 쓸 땐 오복이가 같이 베자고 그럴 때 흔쾌히 OK 했는데 마사지 필로우론 노노. 오복이 목 꺾여요. ㅋㅋ 그럴땐 마사지 필로우를 다리에 껴놓고 오복이 팔베개 해준 뒤 다시 끌어당겨서 쓰곤 합니다. 더 오래 써보고 포스팅하면 더 좋겠구만 제가 급 입원을 하게되었어요. 흐엉. ㅠㅠ 제가 또 뒤통수를 연 뇌수술 환자라 베개 좀 따지거든요. 쿠션감 생각하면 얼른 집에 가고 싶어요. 그리운 라텍스. ㅠㅠㅠㅠㅠㅠㅠ


오복이가 기저귀를 완전 졸업하고 혼자 잘 수 있게 되면 라텍스 매트리스 낮은 것 부터 시작하고픈데 게타라텍스 매장이 곳곳에 있어 가보고 결정하려고요. 100% 천연라텍스만 취급하고 글로벌 브랜드라는 장점 있지만 뭣보다 누워보고 결정하는 것이 최고니까요. ㅋㅋ


위 포스팅은 게타라텍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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