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가 지금 다니는 가정어린이집은 4살까지밖에 다닐수 없어요. 내년부터는 유치원 또는 민간어린이집으로 가야합니다. 근처 민간어린이집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먼 편이라, 유치원으로 마음을 굳혔는데요.


올해부터 '처음학교로'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원서 접수, 추첨까지 한다해서 기대했어요. 유치원 별 추첨일이 겹쳐 온 가족 동원도 부족해 알바까지 쓴다는 동네여서요. 온라인으로 가능하면 좋잖아요. 헌데 오픈된 처음학교로 들어가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국공립 유치원이라곤 병설유치원밖에 없어요. O!N!L!Y! 병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설유치원은 차량 지원이 되지 않고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대부분 사립유치원을 갈 수밖에 없고요. 근데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사립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볼 수가 없네요? 뭐 이런 반쪽짜리를 만들어놨는지. 정부 사이트 맞는지 눈을 의심했어요.


부랴부랴 봐뒀던 유치원들 전화하고 설명회 일정 확인, 간다고 예약잡고 난리났어요. ㅋㅋ 세 곳 전화했는데 추첨일 바로 겹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ㅋ 11월은 유치원 설명회 쫓아다니고 추첨할 때 또 가고, 입학 등록하고 바쁠 것 같아요. 입학금은 왜 추첨일에 바로 내라는건지. ㅋㅋㅋㅋ


한 곳이 전화한 날 설명회가 있다고 해서 가 봤는데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아이 동반하지 말래서 어린이집에 양해 구하고 혼자 갔는데 아이를 데려온 부모님이 반은 됐던 것 같아요. 산만했던 설명회였고요. ㅋㅋ 이런 저런 설명 들었는데 다른 곳과 비교가 될지 똑같을지 정말 궁금한 상태입니다. ㅋ


처음 경험하는 이 모든 것이 신기하면서도 물음표 투성이입니다. 물음표가 그닥 해결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고요.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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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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