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없이 뜯어서 작품 뚝딱! 아이재미 만들기 72종

위메프 보다가 아이재미 만들기라고 가위 없이 뜯어서 붙이는 만들기 72종 세트가 9900원에 올라와서 냉큼 구매했어요. 이놈의 지름신이 그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앱을 지우고 모바일 웹으로 들어가 수시로 본다니까요. ㅋㅋㅋㅋ


12장씩 6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재미 만들기 모험의 나라편, 즐거운 놀이편, 신나는 세상편, 행복한 놀이편, 상상의 나라편, 재밌는 놀이편이 있습니다. 다 같은 시스템이라 저는 비닐이 살짝 뜯어져서 온 신나는 세상편을 먼저 뜯었어요.


블로그에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가위로 오려서 만드는 것 몇 권 써 봤는데요. 플라스틱 날으로 된 안전가위는 잘 안 잘려서 오복이가 스트레스 받아하고, 날이 정말 있는 가위는 위험해보여서 제가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질렀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낱장으로 되어있어서 여행갈 때(ex. 비행기 안에서) 쓸모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합리화 중. ㅋㅋㅋㅋㅋㅋ


칼집이 나 있어서 떼어내기만 하면 되고 접는 부분도 무슨 처리가 되어있어서 잘 접혀요. 그래서 4살 아이도 쉽게 만들기할 수 있단 것이 장점이에요. 종이가 두꺼운 편이긴 한데 오복이가 막 잡아 뜯어서 찢어질 때가 종종 있어요. 얇은 종이가 아니라 작품 만들었을 때 뽀대가 나는 편이지만 그 때문에 풀이 잘 안 붙어요. 금방 떨어져서 제가 계속 누르고 있거나 테이핑을 해야 하는 점은 단점입니다.


하루에 2~3개씩 만들면서 아이재미 만들기 신나는 세상편은 이제 거의 다 활용했어요. ㅋㅋ 아직까진 재미있게 하고 있고 먼저 하자고, 달라고 그런답니다. 나름 잘 산 것 같아요. 잘 샀는데... 이런건 항상 뒤처리가 문제. 만든 작품 다 어쩌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