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역에 있는 풍천장어전문. 장어구이 전문점인데요. 거의 1년 6개월? 만에 재방문 했습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장어집이 없어진거예요. 놀래서 봤더니 제가 폴라리스 빌딩 II로 갔더라고요. ㅋㅋㅋ


풍천장어전문은 폴라리스 빌딩 I에 있고 I과 II 사이에 다른 건물도 있어 잘 찾아가셔야해요. ㅋㅋㅋ 오랜만에 갔더니 헷갈렸어요. ㅋㅋㅋㅋㅋ 맛집 하나 없어졌다고 서운할 뻔 했어요. ㅋㅋㅋ


얼마전에 1년만에 제주도 수두리 보말 칼국수 재방문 했다고 포스팅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어주는 맛집들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주도도, 정자동도 자주 가진 않지만 갔을 때 익숙하게 방문할 수 있고 맛도 있으니까요. 수두리 보말 칼국수 갔을 땐 가격이 올랐었는데 여긴 그대로였어요. 사실 장어가 가격이 자꾸 오름 자주 가기 빡센 메뉴기도 하죠. ㅠㅠ


늘 그렇듯 소금, 간장, 고추장구이로 먹었어요. 소금이랑 간장구이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그 쪽을 주로 공략하는 편인데 풍천장어전문 레시피가 변한건지 제 입맛이 바뀐건지 고추장구이도 꽤 입에 달라붙더라고요. 행tothe복. ㅋㅋㅋ


밥이랑 된장찌개 나오기 전에 허겁지겁 먹어서 결국 밥은 남겼어요. ㅋㅋㅋㅋㅋ 장어구이가 은근 계속 들어가는데 막타엔 배빵빵. 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에 후쿠오카를 가 볼 생각인데(벌써 블로그에 후쿠오카 카테고리를 만들어놓은 패기! ㅋㅋㅋㅋㅋ) 거기서 장어덮밥을 먹을까 고민중이거든요? 짜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확정은 못 하고 있어요. 장어를 덮밥으론 먹어본 적이 없어 어떤 맛일지 기대도 되는데 정자역 맛집으로 종종 오는 풍천장어전문 생각하고 갔다가 낭패보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먹어보는 수밖에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암튼. 먹고 남은 장어들을 포장해와서 집에서까지 포식을 했어요. 집에선 전문점처럼 기름 빠지게 굽기가 힘들어서 잘 안해먹게 되는데 포장해오니까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 렌지에 돌려도 맛이 살아있더라고요.


남은 장어만 가져오려 했는데 인심 좋은 사장님께서 다른 반찬들도 넉넉하게 포장해주셔서 집순이는 배가 불렀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회식메뉴, 가족 외식메뉴라 평일 낮에 가면 좀 여유롭고 서비스가 더 좋은 것 같아요. :D)


오복이도 요거요거 잘 먹더라고요. 생선구이를 대체로 좋아하는 편이기도 한데 장어가 엄청 힘 쎈 생선이라고, 이렇~게 길게 생겼는데 힘이 좋다고, 그래서 이거 먹으면 너도 튼튼해진다고 하니(흔한 한국식 보양식의 논리) 맛있다고 막 먹더라고요. 근데 이게 많이 먹음 좀 느끼하기도 해서 세 조각을 9개로 잘라줬는데 반밖에 못 먹었어요. 슬픔. ㅋㅋㅋㅋㅋ


그래도 장어 맛을 보여줬으니 만족합니다. 아까도 말했듯 후쿠오카가서 장어덮밥을 먹든, 장어초밥을 먹든 뭘 먹어도 겁 안내고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ㅋㅋ 이건 뭐 기승전후쿠오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너무나 멀게 남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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