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준비물 : 팬콧키즈 아동 실내화 일주일 그 후...

유치원에서는 실내화를 신어야 한다네요? 어떤 유치원은 덧신을 신기도 한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들어가면 양말부터 벗었는데(맨발로 지냈는데) 첨 준비물 안내보고 헉 했어요. ㅋㅋ 첫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초보엄마. ㅋㅋ 신기한 눈으로 아동 실내화를 사 봤어요. ㅋㅋ


흰색이라고만 되어있고 뭘 사야하는지 몰라서 OT때 재원생들의 실내화를 쓱 봤는데 면으로 된 것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 EVA 소재길래 저도 무난한걸로 살펴봤습니다. ㅋㅋ 이런 실내화가 구멍이 송송 뚤려있어 통풍이 잘 될 것 같고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해서 보내야 하는데 때도 잘 벗겨질 것 같았어요.


미끄러지거나 넘어질까봐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 걸 살려고 했는데 벨크로에 집중하다 깜빡하고 일반적인 걸 샀어요. ㅠㅠ 오복이 잠들고 옆에서 스마트폰으로 쇼핑하다보니 꼭 한두 개 놓치더라고요. ㅠㅠ 미끄럼방지라고 나와 있는 걸 보면 밑창에 고무가 덧대어져있더라고요. 제가 산 것도 컷이 잘 나있어 크게 미끄럽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담엔 이걸 1순위로 놓겠다 다짐합니다. ㅠㅠ


제가 산 건 팬콧 벨크로 실내화입니다. 팝덕과 팝바우 캐릭터 슈참스가 발등에 있는 귀요미 스타일의 아동 실내화이지요. 근데 월~금까지 1주일, 정확히는 5일 신고 가져왔는데 두 캐릭터 다 실종상태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한테 물어보니 잃어버렸대요. 팬콧 말고도 다른 캐릭터 실내화 대부분에 슈참스가 기본이던데 5살은 관리가 안 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예상대로 때 탄 상태는 아니었기에 아동 실내화 하나 더 구입해놓아야 하나는 조금 미뤄볼려고요. 빨면 잘 마르기도 하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