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다녀왔던 국립대구과학관 소개해봅니다. '국립' 붙은 건 다 옳아요. ㅋㅋ 일단 관람료가 저렴하니까 부담이 없어요.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관리도 잘 되는 편이죠. 집 앞에 있었음 매일 갔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 집은 경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립대구과학관은 친정갈 때 가면 좋은데 살짝 애매해요. 국립대구과학관은 달성군에 있고 친정은 수성구에 있어 같은 대구인데 거리가 너무하답니다. 끝과 끝. 슬프죠. 그래도 이 날은 동생이 차를 똬! 오복이랑 조카랑 넷이 룰루랄라 했습니다.

포스팅 목적이 없어 사진이 많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최대한 글로 풀어볼게요. ㅋㅋㅋㅋ 국립대구과학관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캡쳐화면도 넣고. ㅋㅋㅋㅋ

@http://www.dnsm.or.kr/
@http://www.dnsm.or.kr/
@http://www.dnsm.or.kr/

앞서 관람료가 싸단 이야길 했는데 만 6세이하 유아는 무료에요. 한마디로 미취학 아이들은 공짜! 성인은 3천원인데 착하죠. ㅋㅋ 주차료 2천원만 더하면 실컷 놀 수 있습니다.

1층 로비 화면 증강현실

오복이랑 조카의 연령이 어린만큼 국립대구과학관 내의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 것엔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1층에 iplay관이랑 2층에 전시관 일부를 둘러봤었어요. 시간체크를 잘 하면 1층에서 마술공연 같은 것도 하더라고요. 2층에선 로봇 댄스 공연. ㅋㅋ 겨울이라 야외에 썰매 탈 수 있는 시설도 있었는데(별도요금) 힘들어 힘들어. ㅋㅋㅋ 체험할 거리가 없는 다른 전시관은 교대로 아이들 봐 주면 어른들도 둘러보고 올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은 단연 iplay관이었어요. 미취학 아이들은 여기만 봐도 충분할 정도? 대형 블럭이 있는 공간, 발 구름판에서 굴러 로봇을 움직이는 장난감성, 인체 기관을 알아볼 수 있는 거인의 몸 속 탐험, 암벽공간이 있는 네버랜드,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공간, 우주에 대한 공간이 있었거든요.


오복이는 발 구름판에서 뛰면 게이지가 올라가는 걸(얜 숫자만 보면 정신줄을 놓아버려요. ㅠㅠ) 수십 번 한 것 같고요. 조카는 거인의 몸 속 탐험 입구에 거인이 입 벌리고 있는 공간에서 떠날 줄을 몰랐어요.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한 화면이 나오고 칫솔대용 큰 솔이 있었는데 그걸 닦으며 무한 양치송을 불렀다나? ㅋㅋㅋ


그리고 이건 의외였는데 입으로 들어간 공이 인체 기관들을 통과해서 항문으로 나오는 시스템이 있었어요. 열심히 말로 떠들었는데 오복이는 공이 가는 것만 보고 별 관심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걸 기억하고 있더라니까요! 12월에 다녀온 걸 3월에 말하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더니!


2층 전시관에서는 터치해서 그린 그림이 화면에 나오고 걸 좋아했고, 발구름판을 굴러 전기를 만드는 공간을 독점 이용했어요. 다 같이 했는데 자기 혼자 했다고 빡빡 우기는 것 있죠. 배터리가 한 칸씩 차는 모습이 재미있었나봐요.


아이들이 어려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져요. 마음에 드는 것 하나만 계속 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오랜 시간을 있진 못했지만 시간과 돈 들여 갈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웬만한 키즈카페 가는 것 보다 훨 나았는걸요.

요즘 오복이가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데 국립대구과학관 시설에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도 있어요. 진짜 매력적인 곳이죠. ㅠㅠ 1번 이상 방문의 가치가 있는 곳.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대구 갈만한 곳! 비가와도, 눈이 와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넘나 추천합니다.


비슷한 곳으로 대구에는 국립대구박물관이 있는데 여긴 미취학 아이들이 놀기엔 시설이 미흡한 편. 전 대구에 살지 않으니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언급하고 싶어요. ㅋㅋ 연령 구분 없이 아이들이 몸으로 배우기 넘나 좋은 곳! 여기도 뚜벅이는 쉽지 않지만 가격, 시설, 관리 면에서 쨋든 강추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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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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