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설 유치원 선발 됐어요! ㅋㅋㅋㅋㅋ 소리질러! ㅋㅋㅋㅋ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처음학교로 접속 시 살짝 버벅임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떡하니 내주니 욱하는 맘이 사르르 녹습니다.

2019/11/20 - 처음학교로 병설유치원 지원!!! 가즈아!!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발표일이 지금 재원중인 유치원 4분기 원비가 빠지는 날이었어요. 통장 내역에 수십만원이 훅 나가는 것에 자극받아 병설유치원 원비를 미친듯이 검색했지요. 세상에, 모든 유치원이 같진 않지만 병설 1년 원비가 사립 1달과 비슷하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에 국공립유치원이 병설 말곤 없어요. 근데 병설은 전체 인원도 적고, 5세 반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기에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는게... ^^^^^^^^^ 이런 상황에 둘째, 셋째 낳는 가정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전 절대...


암튼. 등록까지 끝냈습니다. 내년엔 병설유치원을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오복이에게 이 상황을 잘 이야기해주는 것이 남았는데 언제가 적당한 시기일까요? 지금 재원중인 유치원은 다음주면 제가 딴 곳에 등록했단 걸 자동으로 알게 될거라 걱정이 없는데 (아래 처음학교로 FAQ에 있는 답변 하나 옮겨와봅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급한건 아니니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재학생이 타 유치원에 합격하여 등록하면 기존에 재원을 희망했던 유치원에서 타 유치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학생의 타 유치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우선모집 등록기간 마감 이후, 일반모집 등록기간 마감 이후가 됩니다.

교사들은 타 유치원에 등록한 유아를 확인한 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있는 기존 유치원의 재학생 목록에서 해당 유아의 정보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시스템상에서 정보가 삭제될 뿐으로 타 유치원으로 가기 전까지 해당 유아는 계속 기존 유치원에 재학하게 됩니다.

이러한 절차를 둔 것은 원서접수한 유아들에게 최대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다른 곳에 선발이 되었음에도 기존 유치원에도 재학생으로 남아 있으면, 그만큼 다른 유아들이 선발될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모든 유아들에게 좀더 많은 입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절차이오니, 재학생 학부모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로또 당첨이 안 된 이유는 그 날의 운을 유치원 선발에 다 썼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ㅋㅋㅋ 병설유치원 선발됐다고 주변에 알리니 다들 축하해주더라고요. 수능 대박나서 원하던 대학에 붙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기부니가 매우 좋습니다. ㅋㅋㅋ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