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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노 루크, 미니 루크만 있는 줄 알았는데 'LUK'라는 것이 어느 제품 하나를 말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이런 형식의 교구들 정말 많고, 만드는 곳도 다양하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자세히 파보진 않았지만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문제를 맞추고 뒤집어 패턴을 맞춰 답을 찾는 과정이 비슷했어요.


저는 미니 루크를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 접했을 땐 엄청 잘 할 것 같던 오복이, 생각보다 즐기진 않았어요. ㅋㅋ 그렇게 잠재우고 있었는데 동생이 루크에듀에서 나온 수퍼클릭(LÜK-SuperKlick)이란걸 줘서 또 다른 세계에 입문했어요.

2019/06/22 - 비욘드 123 미니루크 브레인 첼린져세트 feat. 비타트라 직구

수퍼클릭은 스프링북으로 된 활동지를 끼워서 색으로 답을 표시, 뒷면에서 확인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책이 한 권 밖에 없어서 다른 구성은 모르겠는데 6세부터 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이 스프링북은 '아기 펭귄 피오'라고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하는 것이 좋고, 제시된 문장들도 읽어보는 것이 도움됩니다. 한 권을 다 했다는 보람도 있어요.


답은 옆에 있는 8개의 버튼을 클릭해서 노랑, 연두, 파랑 셋 중 하나로 맞춰야하는데 이 딸깍거림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요. 중독성있어요. ㅋㅋㅋ 문제들이 익숙한 패턴이 아니라 (독일 교구라서 그런지) 7살 오복이는 낯설어하는데요. 옆에서 훈수두면 이내 잘 합니다.


동생이 어떻게 구한건지, 이 키트가 얼마짜리인지 몰라서 뭐라 말은 못 하겠는데 세트로 판매한다면 굳이 다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뭘 쓰면서 하는 교구가 아니니 물려주고, 물려받아 쓰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오복이 보니까 '아기 펭귄 피오' 하나도 쭉쭉 하진 않는단 말이죠. 마르고 닳게 쓰진 않는단 말씀. 미니 루크도 한국어판으로 사면 활동지가 엄청 많은데 제가 직구한 것은 15개거든요? 그것도 다 하기 빡세요. 그니까 첨부터 욕심내진 않길 바랍니다. ㅋㅋ


예비 초등 대비 스터디하고 있어서 세이펜 티칭클럽 카페에 자주 가는데 거기서도 브레인퍼즐이라고 하여 이 비슷한 교구를 런칭했어요. 전원이 들어오고 소리가 나다보니 기본 가격이 있을수밖에 없는데요. 가까이에 또래 키우는 친구가 있으면 너는 그거, 나는 이거 사서 좀 돌려쎴음 좋겠다 싶어요. ㅋㅋ 한두번은 해보고 싶지만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은. ㅋㅋㅋ


글이 길어졌는데 루크! 기억해두셨다가 비욘드123이든 루크에듀 수퍼클릭이든 접해보는 것 괜찮아요! 추천. 근데 무조건 다 사야한다! 그런건 아니에요. 컴팩트팩으로 경험해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난이도가 좀 올라가면 어른도 할 만 하고, 치매예방용으로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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