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압축티슈 처음 봤을 때 쇼킹함이란. 20대 때 처음 봤던 걸로 기억해요. 레스토랑? 술집? 어딘가에서. ㅋㅋ 작은 접시에 담겨져 직원이 물을 쪼르륵 해주면 "우왕~!" 이벤트 같았어요.

암튼. 요즘엔 다이소나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더라고요. 여행갈 때 쓰면 딱이겠다 싶어서 샀었는데 딱히 활용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꺼내 썼어요. 오복이랑 미술활동 한다고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의 삶. ㅋㅋㅋ


준비물은 너무 간단하죠. 압축티슈랑 수성사인펜, 스포이드나 주사기, 물만 있음 끄읕. ㅋㅋ 오복이가 유치원에서 과학활동하고 가져온 주사기가 있어서 이걸 썼는데 없어도 무방해요.


동그란 압축티슈에 수성사인펜으로 원하는 대로 칠하라고 시켜요. 그럼 위쪽에만 하기도 하고, 옆에, 뒷면까지 칠하기도 하고 그때그때 다르게 하더군요. 오복인 알록달록 많은 색 쓰는 걸 좋아해 늘 꽉 찬 모양이 되더라고요. 다 그렸음 물을 떨어뜨려보는데 그때부터 아이는 싱기방기!


어느 정도 커졌다 싶으면 압축티슈를 펴 봅니다. 그럼 제각기 다른 모양의 작품이 된답니다. ㅋㅋ 잘 접혀있었던지라 대칭 모양도 나면서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수성사인펜이라 가능한 놀이인데 이게 단점이에요. 손이며 바닥에 묻어나니까요. ㅋㅋㅋ 아이는 들고 돌아다니고 싶겠지만 완전히 마른 후에 만지자고 하고 잘 늘어놔야해요. ㅋㅋ 조금만 조심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ㅋ


처음엔 저 하나, 오복이 하나 했는데 더 하고 싶대서 두 개나 더 했어요. 그러고도 다음날 또 하고 싶다고. ㅋㅋㅋ 작품들 쭉 늘어놓고 어떤 것이 제일 마음에 드는지 투표해보기도 하고요. 아빠 보여준다며 고이 접어 보관하더라고요. ㅋㅋ 간단한 재료, 어렵지 않은 미술활동이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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