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에 푹 빠져있는 오복이. 얼마 전에 8급한자 스터디를 완주했어요. 선물로 원하는 책 사주겠다 하고 서점에 갔어요. 당연히 [마법천자문] 산다고 할 줄 알았는데 웬 한자능력검정시험 수험서를 사겠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8급한자 해놓고 7급도 아니고, 6급도 아니고 1급을 꼭 사야겠대요. 설득하기 힘들었어요. ㅋㅋㅋ 초등학생도 1급 안 본다고 관련 책 보여주고, 수험서가 아니라 일반 한자 책들을 골라줬어요.


가능한 원하는 책을 사주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수준 이상을 찾는 건지. 한참 수학 노래 부를 때도, 사칙연산도 안 되면서 분수를 넘어 대학수학가서 책을 골랐다니까요? 미치고 팔짝 뜀.


결국은 만화로 된 사자소학 책을 샀어요. 부록으로 사자소학 따라쓰기가 있는데 그거랑 집에 있는 7급, 6급한자 쓰기 책 다 하면 1급 한자니 뭐니 사 준다고 타협을 했습니다. 에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어린이날인데 제시하는 선물을 오복이가 다 거절하고 있어요. 속마음은 한자 책인 것 같은데 절대 아는 척 안하고 있어요. ㅋㅋ 지금 그걸 들어주면 따라쓰기 하는 것이 중단되기 때문에 약속을 위해!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네요. ㅋㅋㅋ 집 근처 한자 공부방에 가고 싶다는데 코로나19 잠잠해지면 여기 알아보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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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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