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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7세. 젖니를 발치했답니다. 처음이었어요! 이가 흔들린다고 한 날 조금 더 기다려볼까 하다 아프다는 말을 해서 바로 다음날 치과에 갔답니다. 마음의 준비 없이 발치했어요. ㄷㄷ 까딱까딱하고 있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할 줄 알았거든요. ㅋ


제가 다니는 치과는 원장 선생님이 두 분 계신데 우리 가족 담당 원장 선생님이 그 날 휴진이래요. ㅠㅠ 다른 의사 쌤이 봐 주셨는데 와, 몇 년 보던 선생님 아니니까 엄청 서운하더라고요. 보호자한테 설명해주는 것, 발치 전 후 아이 케어 등등 원래 보던 원장 쌤이 그리웠어요. ㅋㅋ


의사 쌤이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 오복인 엄청 무난하게 발치를 마쳤답니다. 울지도 않고, 소리 내지도 않고 뭐가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고요하게요. 오복이는 신생아일 때부터 주사를 그런 식으로 잘 맞아서 의사 쌤과 간호사 쌤의 칭찬을 들었었는데 참 신기하네요. ㅋㅋ 발치 후 20분 동안 거즈 물고 있으나 고생했다고 아이스크림을 사 줬는데요.


에휴. 실내에서 먹음 그럴 것 같아서 밖에 나와서 벤치에 앉았는데 몇 번 못 먹고 아이스크림만 흘렸답니다. 아까운 것. ㅠㅠㅠㅠㅠㅠ 베스킨라빈스를 사 줘도 왜 먹질 못해! ㅠㅠㅠㅠ 정말 황당합니다. ㅋ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이제 여름이니까 전보다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사달라는 말로 머쓱함을 달랬어요. ㅋㅋ 오복이 못 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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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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