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버이날이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에서 꼬물꼬물 뭔가 만들고 적어왔었는데 2020년은 그럴 수가 없었어요. 코로나19 시국에 휴원중인 유치원. ㅠㅠ 어린이날은 양가 조부모님부터 엄마, 아빠까지 충실하게 챙겨줬는데 어버이날은 쩜쩜쩜. ㅋㅋ 신랑이 오복이에게 떠 봤는데 본인이 선물이라고 그랬나봐요. 참나. ㅋ


유치원에서 활동자료로 보내준 것 중 어버이날 콘텐츠도 있어 아빠 퇴근하시면 드리자고 조물락 조물락 시작했더니 쿠폰 만들어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OK하니까 포스트잍에 왕창 써 옵니다. ㅋㅋ 7살 오복이가 만들어준 쿠폰. 함 보셔요.


해석이 필요하니까 좌에서 우로 적어볼게요. 백 원 주기(심부름 하면 백 원씩 줬는데 그걸 준다는 뜻), 말 잘 듣기, 안마하기, 편지쓰기, 양치 잘하기, 노래하기, 한자카드주기(마법천자문 한자카드, 나름 오복이 보물 한 장 준다는 뜻), 등지지기(찜질 매트에 누워있게 해 주겠다는 뜻), 쉬기(쉬게 해 주겠다는 뜻 ㅋㅋ), 정리정돈 잘하기, 게임하게 해 주기(아빠가 폰 게임을 그렇게 합니다. - _-+) 입니다. ㅋㅋㅋ


며칠 안 쓰고 있었더니 쿠폰 하나당 한 번이 아니고 세 번 쓰게 해주겠다며 인심을 팍팍 쓰는데 맘껏 써주려고요. ㅋㅋ 특히 양치랑 정리정돈, 쉬게 해주는 걸로다가. 이러다 다신 쿠폰 안 만들어주는 것 아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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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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