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싫어하는 아이들 없죠? 놀이터에서 누군가 비눗방울을 발사하기 시작하면 모든 아이들이 달려들어서 터트리고 새로운 방울이 나오길 기다리죠. 오복이도 그래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행사 있을 때 하나씩 선물로 줘서 갖고 있었던 것이 있었는데 요 며칠 공원 다니면서 다 써버렸어요. ㅋㅋ 서점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아이들을 유혹하는 비눗방울이 종류별로 있는 걸 보고 신상 장만했잖아요.


비눗방울의 세계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 아시나요? 아이 키워본 집은 이해할거예요. 한 번에 여러 방울을 만들 수 있기도 하고, 자동으로 발사되기도 하고, 노래 나오고 불빛 나오고 난리가 납니다. ㅋㅋ 게중에서도 요즘 핫한 인싸템은 왕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스틱 비눗방울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봤을 때 버블쇼에서나 보던 큰 비눗방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


제가 산 건 3천 원짜리였어요. ㅋ 온라인에선 비슷한 제품 1~2천원에 구할 수 있어요. ㅋㅋ 배송비가 붙긴 합니다만 2, 3개만 사도 이득인 부분. 그 이상이면 당연히 이득. 형제가 있거나 선물할 일이 있거나 등등 구실을 떠올려 온라인도 슬쩍 추천합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준 재난지원금을 이용하여 부담 없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19 때문에 놀이터는 전세내서 쓸 수 있었어요. 아이 한 명이 놀고 있었는데 모르는 아이였음에도 금세 쫓아다니며 놀게 됩니다. ㅋㅋ 이것이 비눗방울의 힘. 오복인 기특하게도 동생한테도 한 번 해 볼 기회를 주더라고요. ㅋㅋㅋ 요거 때문에 엄마는 벤치에 앉아서 테이크아웃 한 커피 한 잔 했답니다.


제가 쓴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비눗방울은 질질 흘리고, 터지면서 온갖곳에 묻고, 묻히고 하잖아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질색 팔색 하는데 놀이터에 손 씻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조건이 맞으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게 놀 수 있어요. 이 땐 날씨가 좋아서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마스크 없이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을 거예요.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코로나19가 야속합니다.


개인적으로 건전지 넣어서 비눗방울이 발사되는 제품은 별로. 금방 망가져요.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왕 비눗방울 스틱은 스틱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해서 7살 이후 아이들이 하기 좋을 것 같구요. (놀이터에서 만난 5세는 작동이 미숙했어요.) 불어야 하는 건 입이 닿을 수 있어 별로. 흔들어서 방울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이들 많을 때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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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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