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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는 다르게 (정확히는 올해 2월까지 ㅋㅋㅋ) 규칙적으로 일찍 일어나야 해서 취침 시간도 덩달아 빨라졌어요. 근데 우리 오복인 자라고 침대에 누우라고 하면 엄청 싫어하죠. 태어나 지금까지 한결같이 낮잠도 싫어했는데 밤잠도 버티는 아이입니다! 같이 누웠는데 엄마, 아빠가 먼저 잠드는 횟수가 더 많아요? ㅋㅋ 암튼 아빠랑 둘이 자라고 하고 나중에 가 봤는데 아빤 코 골고 자는데 오복이 혼자 뭘 하고 있어요. 으아아아아! 누! 으! 라! 고!

 

 

다음날 아침, 잠 안 자고 이걸 만들었다며 줍니다. ㅋㅋㅋㅋ 눕긴 싫고 엄빠 눈치는 보이고 그니까 잠 안자고 이러고 있어요. 이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ㅋㅋㅋ 낮엔 안 하고! 이그. 사랑은 낮에 표현하면 안 되겠니? ㅋㅋ 자긴 언제 새벽까지 놀 수 있냐고 그러는데 아이고 오복아, 조금 더 지나면 자고 싶어도 못 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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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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