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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내 출간된 걸로 나오는데 도서관 신간 목록에 있길래 횡재한 기분으로 대출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빠르게 잘 읽히는 것이 특징.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도 400쪽 가까이 되지만 술술 잘 읽힌다. 진입이 쉬운 가벼운 SF, 판타지 소설 읽어보고 싶으면 추천. 아니면 패스. 미스터리, 추리소설로 보자면 그냥 그렇다.

 

 

미쓰루라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가 나온다. 이 옷의 색상은 파랑 몇%, 노랑 몇%을 혼합하면 만들어낼 수 있다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까지도 빛으로 읽을 수 있다. 이 능력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있고 그걸 깨워서 꺼내 주고 싶어 한다. 다음 세대로의 진화를 위해서? 하지만 기득권은 달갑지 않다. (나도 무서웠다. 금단증상이 있을 정도면 좀 그렇지 않나?) 불안불안 줄을 타는데 엄청 웅장하게 끝난다. 뭐랄까. 허세 가득한 성장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이 작가 뇌수술 참 좋아한다. [사소한 변화]와 [인어가 잠든 집]에 이어 또 뇌를 어쩌구저쩌구. 다 비슷한 시기에 쓰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어느 한 시기, 뇌에 꽂혀서 연구하다가 조정해보고, 물리적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그렇게 책 세 권 뚝딱. 암튼 대단하다니까.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10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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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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