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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친정아빠랑 못 만난 지 2년. 생이별이 따로 없네요. 지난 추석에도 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안 보는 걸로 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할아버지께 편지 쓰자고 오복일 꼬셨어요. 한 통 얼렁뚱땅 완성해서 추석 임박해서 보냈는데 아빠가 답장을 주셨습니다. ㅋ

 

 

우린 우표 붙여서 보냈는데 아빠는 등기로 보내주심. 용돈도 넣어주심. 세상 쿨내 진동. ㅋㅋㅋ 오복이한테 답장 써 주는 것 보니 분명 내 아빤데 아빠가 이렇게 스윗한 사람이었구나 새삼 느껴요? ㅋㅋㅋ 보고 또 봐도 신기함.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아니었냐고요. ㅋ 암튼 요 편지 쓰기는 오복이도, 저도, 아빠도 다 만족하는 재미있고 정이 묻어나는 경험이네요. 양가로 편지 띄우면 다들 그렇게 좋아하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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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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