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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팟캐스트인 'YG와 JYP의 책걸상' 듣고 대출한 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와, 나랑 안 맞아. 소설이지만 많은 진실과 약간의 허구가 뒤섞인 이야기라 '이렇게 믿어버리면 어쩌지?' 우려할 수 있다. 적어도 난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내용을 1도 이해 못 했고 스토리도 흥미 있지 않았고. 재미로 읽는 소설책이 아니란 건 아주 잘 알겠다. 아는 척 좀 해보려고 집어 들었다가 아주 늘어지고 늘어지는 바람에 책만 펴면 꿀잠의 세계로 갈 수 있었다.
2021 부커상 최종 후보작, 네, 그렇답니다. 뉴욕 타임스 2021 올해의 책, 그렇군요. 버락 오바마 추천 도서, 그러세요. 누가 시켜서 읽는 것도 아닌데 저는 그냥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책 읽을래요. 작가가 빠지라는 곳에 빠지고, 뒤통수 때리면 맞고. 다음 책은 무조건 페이지터너로 볼 테다. 끙.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노승영 옮김/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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