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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복이에게 컴퓨터를 다룰 일이 하나, 둘 생겨요. 근데 참 재미있게도 AI의 힘을 빌려서 하더라고요. 기본 컴퓨터 활용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 그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저로선 어이가 없달까요? 바로 옆에 엄마, 아빠가 있는데 왜 끙끙거리지? 쉬운 길을 돌아가는 재주가 있네? ㅋㅋㅋ 게다가 지나가다 "AI가 다 맞는 말만 하는 건 아냐"라고 한마디 하면 본인도 안다며 큰소리 뻥뻥 치는데 제가 굉장한 꼰대가 된 기분이에요. 제가 그래도 컴퓨터 활용해서 지금까지 밥 벌어먹고 살고 있단 말이에요. 나름 고급인력인데 우씌. 오복이에게 저는 배울 것이 없는 집안 장식품 1 정도 되는 걸까요? ㅋㅋㅋ 엄마를 고려대상에 전혀 넣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고.

파일 다운로드, 복사, 붙여넣기 같은 작업이 아니라 전반적인 궁금증을 AI에게 묻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오복. 얜 기성세대처럼 naver 창에 전혀 접속하지 않아요. google 혹은 google AI모드 혹은 ChatGPT로 직행하더라고요. 이 아이의 세상에 인간과 대면해서 배우는 방식이 언제까지 살아있을까 생각하면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점점 배경화 되고 있는 게 느껴져요.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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