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회사로 폭탄이 배달되었습니다. 제 자리가 좀 구석인데 직원이 낑낑대면서 들고올때 느낌이 딱 왔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무엇이요? 리스테린 폭탄이요. 아래 '리스테린 폭탄으로 입 속 세균까지'라는 문구 보이시죠? BOMB~!


리스테린은... 구강청결제입니다.
그게 뭐야? 하시는 분들은 가그린 떠올리시면 됩니다. 가그린은 아시죠? 눈에 많이 익으실텐데... 가그린은 동아제약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게 우리 시장에 먼저 퍼지면서 이름이 고유명사처럼 굳어졌던 것이라 그럴겁니다.
리스테린은 1879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2007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답니다. 한국 존슨앤드존슨이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늦게 진입해서 아직 가그린보다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요.
이 인지도 차이는... 가그린이 먼저 선점해서 그런 것이지 제품의 성능면에서의 차이가 아니니까 리스테린도 이제 알아주자구요. ^^;;



잠깐 이야기가 다른데로 흘러갔는데.. 쨋든 회사로 폭탄이 도착했습니다. 꺼내보니... 리스테린 80ml짜리 샘플 50개였습니다. 빼곡하니 박혀있는데 아메바같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ㅋㅋ


받게 된 계기는... 지금 리스테린 트위터(@listerine_bomb)를 통해 직장인 전용 이벤트가 있거든요.
거기 응모해서 당첨되었어요. 정말... 간절히 원했답니다.
회사 사람들 절반 이상이 담배를 피우는데... 베란다에서 피우긴 하지만 사무실 내로 들어오면 그 입에서 폴폴 풍기는 냄새... 정말... 정말... 말로 못하겠네요.. -_- 여튼 별로거든요. 말을 안하면 상관없는데 일하면서 마주쳐야 하는데 곤욕이지요.
최고봉은 담배 + 커피 크리입니다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연으로 호소했더니 리스테린에서 저를 구제해 주시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늠름한 리스테린입니다. 떼를 지어 세워놓으니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

전 직원에게 돌리고 났더니 "이게 뭐야?", "고마워"에서부터 시작해서 "윤뽀씨, 내 입에서 담배냄새가 그렇게 많이났어?" 등등의 반응이 쏟아집니다. "담배피고 무조건 하고오세요~!"라고 딱딱 찝어 말해줍니다. ㅋㅋㅋ
사용해 보고 난 후의 반응이요?

목이 타들어갈 것 같다.
파스를 왜 입안에 넣냐.
이거보다 약한 맛은 없냐..........
그래도 입안은 개운하네.

리스테린은 후레쉬 버스트, 내추럴 시트러스, 쿨민트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게중 쿨 민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강력하답니다. 멋 모르고 입안에 털었다가는 눈물이 찔끔찔끔.....
그런게 회사로 온 것이지요. ㅋㅋㅋ 폭탄이라는게 아마 쿨 민트를 뜻할겁니다. 정말 쇼킹하니깐요.

사용 후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는데 화장실 쫓아가서 냉큼 뱉어내게만든다니깐요. 이게.

리스테린 폭탄 덕분에 회사엔 깔끔한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ㅋㅋ
단지 제 맘에 아직도 한으로 남아있는 것이 있다면... 사장님께 드리지 못한 것.

다른 사람들은 다 밖에 나가서 피우는 담배. 우리 사장님 사내를 종횡무진하면서 피우시는데...
연기도 연기지만 냄새... 짐작가시죠? ㅋㅋ
이것이야말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다느냐?의 문제인데... 책상 밑에 숨겨두고 꼼지락... 꼼지락... 하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사장님께 좋은 의미로다가 리스테린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__)

덧) 구강청결제를 장기간 사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치과의사이자 블로거이신 달려라꼴찌님의 트윗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gnathia&status_id=14658251247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gnathia&status_id=146584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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