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죠? 다들 계획은 세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이번 달로 다니던 회사를 정리합니다. 8월 이후는 백조가 되는 것이죠. 따로 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아도 쭈욱 휴가를 누릴 수 있습니다. -ㅅ-;

회사를 다니면서 휴가 일정을 늘 촉박하게 잡다보니 계획적으로 여행 한번을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게 나름의 한으로 남아있는데요. 그런 이유 플러스 생각의 정리 시간 필요, 휴식 시간 필요 등등이 어우러져... 올해 휴가는 혼자만의 시간으로 꾸며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저 혼자 일정 짜고, 짐 싸고, 터덜터덜 떠나는 그런 여행을요.

장소는 제주도.

정확히는 올레길 정복입니다.

편하게 돈 좀 들이면 편하게 가이드 끼고 해외 여행도 할 수 있고 방법이야 있을텐데 왜 굳이 혼자서 걸을려고 하느냐? 글쎄요. 이때 아니면 못해볼 것 같아요. 편한 여행은 앞으로 살면서 할 것 같아요. 신혼 여행도 있을꺼고,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니까요. 지금은 나름의 고행도 필요할 것 같아요. 모든걸 던지고 가는 것이니까 좀 아플 필요도 있어. 하는 마음이랄까? 그러다보면 또 깨닫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ㅋㅋㅋ
뭐라고 주절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준비 중입니다. 관광객이 많을 때는 피하고 싶은데 8월엔 휴가철이라... 8월 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잠깐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있음 좋으련만... 하고 있는데 될까요? 쨋든, 아직 시간이 조금 있으니 충분히 준비하고 알고 가고싶네요.

아래는 준비 과정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출반 전까지 부지런히 업데이트를 해야할 것 같은데... 과정에서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 부탁합니다.

ex)
- 올레길 몇번 코스가 좋더라.
- 올레길 몇번 코스의 어디 숙소가 좋더라.
- 등산화는 어디 브랜드가 괜찮더라.
- 배낭은 이 정도 사이즈가 들만 하더라.
- 간식거리는 뭐뭐 챙겨두면 유용하더라.
등등...


지도 신청

- 두 곳에 신청했으나 똑같은 책자가 오더라구요. 한곳만 링크합니다. (클릭
- 6월 30일 신청했는데 7월 6일 도착 했습니다. 일반 우편이었구요.
- 올레길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건 네버 아닙니다. 이 책자는 그냥 평범한 제주도 지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올레길에 관한 정보는 제주올레(클릭)에 더 상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 올레길 소개된 좋은 책 있으면 소개 바랍니다.


대중교통 정보

- 선불 교통 카드
통합형 T-money plus카드, eB T-money(제주시 지역), Top T-money(서귀포 지역)
- 후불 교통카드
교통카드 기능이 부가된 롯데, 현대, 수협, 농협 신용카드
- 출처 (클릭)
- 평소엔 후불 교통카드를 쓰지만 해당되는 신용카드가 없는 관계로 T-money 카드를 공수할 계획입니다.


준비물

- 배낭
잘때 입을 옷 상/하의 1, 이동시 입을 옷 상/하의 2, 속옷 3,
비옷 또는 우산,
칫솔, 치약, 샴푸, 비누, 빗, 머리끈, 손거울, 스킨, 로션, 썬크림, 데오드란트,
넷북, 넷북 아답터,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멀티리더기,
대일밴드, 후시딘,
책, 물통,
수건, 빨래집게, 휴지 - 2010.07.14 추가
- 보조가방
카메라, 메모지, 펜, 신분증, 카드, 현금, 교통카드, 지도, 모자, 간식거리

※ 빠트린 준비물이 있으면 보충 부탁합니다.


숙박

올레길 코스 확정 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적절히 활용할 예정이며 넷북을 가져갈 것이라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곳, 여성만 묵을 수 있는 곳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비행기 예약

저가항공 예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저렴한 타임으로 예약할 것입니다.
이스타항공(http://www.eastarjet.com/)

코스

아래와 같은 코스가 있는데 장시간 걸어본 경험이 적고 천천히 둘러보며 걸을 생각이라 하루에 한코스를 할애해서 넉넉하게 다녀볼까 합니다.
   구간  거리  예상시간  난이도
 1코스  시흥~광치기올레  15km  4~5시간  중
 1-1코스  우도올레  16.1km  4~5시간  하
 2코스  광치기~온평올레  17.2km  5~6시간  중
 3코스  온평~표선올레  22km  6~7시간  상
 4코스  표선~남원올레  23km  6~7시간  상
 5코스  남원~쇠소깍올레  15km  4~5시간  중
 6코스  쇠소깍~외돌개올레  15km  4~5시간  하
 7코스  외돌개~월평올레  15.1km  4~5시간  상
 7-1코스  월드컵경기장~외돌게올레  15.6km  4~5시간  중
 8코스  월평~대평올레
 17.6km  5~6시간  상
 9코스  대평~화순올레  8.81km  3~4시간  상
 10코스  화순~모슬포올레  15.5km  4~5시간  중
 11코스  모슬포~무릉올레  21.5km  6~7시간  상
 12코스  무릉~용수올레  17.6km  5~6시간  중
 13코스  용수~저지올레  15.3km  4~5시간  중
 14코스  저지~한림올레  19.3km  6~7시간  중
일주일 정도 생각하고 1, 1-1, 5, 7-1, 9, 13, 14를 꼽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가 아니라 각 코스의 소개를 보고 마음에 드는 곳 위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을 체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재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남은 기간동안 살을 덧붙여 갈 계획이랍니다. 먼저 공개하는 이유는 또 이렇게 떠벌려놓아야 꿋꿋하게 생각한대로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또 조언도 구하기 위해서에요. ^_^
많이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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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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