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에 사라뽀님의 감성 나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난달 말에 당첨자 발표가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제가 당첨이 되었어요. 행운아 윤뽀! 사라뽀님 감사합니다. ☞☜

감성 나눔이라는 타이틀은 제가 붙여 봤습니다. 코니 탤벗 음악 CD 나눔을 하셨는데... 제가 받은 것은 그 CD 뿐만이 아니라 시집, 또 예쁜 손글씨 편지였거든요. 감성 나눔. 제가 써놓고도 참 잘 생각해냈다고 뿌듯해 하고 있어요. 아래 내용 보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꺼에요. 공감 되실껄요? 사라뽀님 맘에도 쏙 드셔야 할텐데.. ㅎㅎ

어린왕자 좋아하는건 또 어찌 아시고 어린왕자 편지지에(블로그 네임이 처음에 ::어린왕자꿈을::이었죠), 보라색 좋아하는건 도대체 어떻게 아시고 보라색 펜으로 애정을 꽉꽉 담아 주셨습니다.

메인 당첨 물품인 코니 탤벗의 CD입니다.
TV를 거의 안보는 윤뽀로 유명한데... 우연히 스타킹 재방으로 이 꼬마 아가씨와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노 천재 소녀 예은이를 보게 되었어요. 워낙 강렬해서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전문 교육을 받은 적 없다는 앞니 빠진 코니 탤벗의 순수 그 자체의 청명한 목소리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청음 만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예은이의 손을 본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왜 너무 감동 받으면 눈물이 나잖아요. ㅎㅎ
정말 사랑스러워 꼭 껴안아 주고싶은 두 소녀였어요. 사라뽀님이 그 중에 코니 탤벗의 CD를 나눔해 주신거죠.

요즘 회사 문제 등으로 심난했었는데 오랜만에 아이의 목소릴 들으니 심적으로 평온해지더라구요. 괜찮아 괜찮아 하는 것 같구요. 따라 흥얼흥얼 거리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듣기도 하고. 퇴근 하고 나서 라디오를 가끔 들었는데 요즘인 이 코니 탤벗 CD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OVER THE RAINBOW는 방송에서 들었을때도, CD로 들었을 때도 짱!!!!!!
남친의 갤럭시S에 피아노 어플을 깔아 연주해 볼려고 했는데 조작이 넘 어려워서... -_-;;;
부끄럽지만 살짝 들려드릴께요. 실력은 엉망진창.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집 [바람의 사생활]입니다. 포스트잍으로 태그를 붙여 주셨는데 사라뽀님의 세심한 면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요건 생각 날때마다 하나씩 볼까 하고 아직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시라는 것이 다른 책과는 달리 좀 감성적일 때 접하면 그 느낌이 배가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 구성에도 없는 좋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바람의 사생활 - 10점
이병률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이상으로 사라뽀님의 나눔에 햄볶는 윤뽀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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