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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차 주전자를 하나 샀었는데 영 마음에 만들어서 반품해야겠다고 한 적이 있었잖아요.

2010/11/12 - 주전자 주문했는데 이거 반품 사유 되는지 좀 봐주세요.

11일 저녁에 물건 받자마자 바로 반품 처리에 들어갔는데 아직까지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미칩니다. ㅋㅋ

반품을 처음 해 보는데... 원래 이렇게 오랜 시일이 걸리는것인지... -_-;;
그간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해 봤지만서도 인터넷 쇼핑에 대한 회의가 듭니다.
이게 만족할 경우는 관계가 없는데 불량이나 마음에 들지 않거나 오배송일 경우에는 영 골치가 아프네요.


그간의 경과를 보면...

11일 -> 반품신청하고 해당 게시판에 반품한다는 글 남겼습니다. 그날 저녁에 택배 접수가 안되더군요.
12일 -> 택배 접수 하고 보냈다는 게시판에 글 남겼는데 전날 남긴 글이 노출 제한 되어 있었습니다. 헐.
15일 -> 주말 때문에 월요일에 물건 가지고 갔구요.
18일 -> 아무런 조취가 취해져있지 않아서 게시판에 글 남기고 11번가 측에도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보니까 이전에 남겼던 글이 또 노출 제한 시켰더라구요. 쩝. 11번가에는 답도 없구요.
22일 -> 밤 10시 44분에 환불 예정금액이 얼마라는 문자가 왔고,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3일 -> 18일에 남긴 글에 대한 11번가의 답이 오후 7시 26분에 있었습니다. 취소 되었다구요. 뒷북쩔어...


11번가 측에서도 취소가 되었다고 하고, 문자도 왔으니까 카드 취소일로 몇일 소요되고 하면 통장으로 돈은 다시 들어오겠지만,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11번가의 몇일씩 걸리는 답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정당한 내용의 문의를 판매자가 마음대로 노출 제한 시켜버리는 것인지 그것도 맘에 들지 않아요. 얼마나 점잖게 썼는데... 판매자 입맛에 맞으면 노출시키고 아니면 지워버리는 태도가 좋게 보일리가 없죠. -_-;;

반품시 포스트잍에다가 불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조목조목 적고 제가 썼었던 해당 포스트 주소까지 넣어서 참고하라고 했는데, 일~절 언급도 없습니다. 쩝... 컨텐츠 노출 제한 걸어도 전 블로그와 같은 다른 소통의 창구가 있는데 말입니다. 업체명은 밝히지 않지만 그렇게 해서는 금방 입소문 타서 매출에 영향 갈껍니다.

에효...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얼마전에 남친 생일이라서 사달라는 옷을 11번가에서 구매했는데 지금 계절에 입기 난감한 얇은 옷에다가 사이즈까지 맞지 않아서 어제 반품신청 했습니다. 오늘 가지러 올꺼에요. 마가 끼었나 11번가에서 뭐 사기만 하면 이러네요. 평생 안하던 반품을 2번 연속 크리로 하게되었습니다. 단지 얇다라는 이유로는 무료반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배송비 버리게 생겼어요. 에잇...!!!!! 우울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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