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 ^

저는 지인들과 약속이 있어서 서울로 외출했고, 남친님은 계모임이 있어서 광주로 내려가서 주말 데이트는 못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안에서 남친님의 안부를 물었더니 우리 내년엔 꼭 결혼해야 겠답니다.

뭔 소리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이 내년에는 꼭 결혼하라고(친구들은 대부분 기혼자) 안그러면 우즈베키스탄으로 보내버린다는 이야길 했데요.

그래서 한마디 해 줬죠. 우즈벡 아가씨들이 이쁜가보지? 하고 말입니다.

남친님의 대답이 재미있습니다. 우즈벡 에서는 밭매는 아가씨들이 김태희급이라는 여신드립을 치더라구요. 전 김태희나 우즈벡 스타일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쳇! 요런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김태희 무슨 신작에 출연한다는 광고가 나왔는데 그 광고 조금이라도 보겠다고 저를 밀쳐내던 것이 딱 생각 나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한마디 해 줬습니다. 님은 우즈벡이 더 좋겠네~

남친님의 대답은....?
아래를 확인하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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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 하지 못해. 블로그도 못하고 블로그도 못하고 블로그도 못하고 깜찍하지도 못하고 결정적으로 내가 좋아하질 않아.

두둥.. ∑ -_-

남친님의 이상형은 블로그 잘하는 여자? ㅋㅋㅋㅋ
처음 안 사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님이 블로그 내 오타나 재미있는 소재 있으면 찾아주고, 사진도 대신 찍어주는 등 블로그 내조(?)에 힘써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 머릿속 깊숙히 박혀있는 블로그에 대한 생각만큼이나 남친님의 머릿속에 블로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이쿠야 싶습니다. 일반적인 커플의 모습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흐흐흐.

암튼, 제가 김태희급을 누른 이유는... 블로그를 잘 해서입니다. 솔로 여러분~ 블로그 잘 하면 남친이 생겨요. 오늘부터 블로그 열심히 해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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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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