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스마트폰의 종류가 많아지고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졌죠. 그러다보니 스마트폰을 건네면서 서로 폰을 탐색해보는 경우 역시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고요.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이 사람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지?"하는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기도 하고요. 갤럭시S나 베가 같은 다른 스마트폰을 봐도 어디 보자 하면서 뒤적뒤적 한답니다. ;;

그러다보면 열에 일곱여덟은 꼭 비밀번호를 걸어놓기 마련인데요. 그럼 상대가 비밀번호를 풀어주던지 저 혼자 이것저것 막 눌러보곤 한답니다. <- 다들 그렇지 않나요? ㅋㅋㅋ

알마전 지인이 제 아이폰을 가지고 보려다가 비밀번호가 잠겨있는걸 보고 자기가 맞춰보겠다고 아무 번호나 막 누르더라구요.

그런데 몇번 연속적으로 시도하고나서 "헉" 이러면서 제게 폰을 건넵니다. 왜그러나 싶어서 봤더니 오옷, 아이폰4에 이런 기능이 있었네요.


iPhone이 비활성화 되었음. 1분 후에 다시 시도.

저는 처음보는 화면이었어요. 마치 은행권 웹사이트에서 로그인 실패 5회 하면 락걸리는 것과 같은 화면이었어요. (요즘은 보통의 웹사이트들도 이렇게 락걸리게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

1분동안은 암호도 입력할 수 없고, 아이폰4의 주인인 저 조차도 멍때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기능이 아이폰 자체적으로 있다니, 신기하지 않으세요?

처음에 아이폰4 딱 받아들었을 때, 온갖 메뉴를 들쑤시면서 아래와 같은 메뉴를 보긴 했었어요. 암호 입력 시도가 10번 실패하면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를 날려버리겠다는 어마어마한 무서운 메뉴요.


당시에 설정해놓을까? 하다가도 아직까진 "핸드폰 구경 좀 하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마 설정할 수 없었는데, 역시나 설정해놓았으면 제 아이폰 공장초기화상태로 돌아갈 뻔 했습니다. ㅋㅋ

이 락기능은 피쳐폰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이라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제게 참 신선한 기능이었는데요. 앞으로는 혹~시나 모르니 비밀번호 맞춰보겠다고 억지부리지 않아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길가다가 스마트폰을 줍게 되더라도 말이죠. 누군가의 소중한 기록을 다 날려버릴 수도 있고, 비활성화 만들어봤자 좋을 것 없잖아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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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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