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 꼭 필요한 돈이 천만 원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천만 원이 든 예금이 지금 만기가 되었어요. 한 달이라는 시간 때문에 다른 곳에 재투자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만기 해지 후 입출금통장에 두자니 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큽니다. 한마디로 좀 아쉽습니다.

금액은 좀 다르지만 지인이 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1. 만기된 예금통장을 해지하지 않고 한 달을 가지고 있는다. <- 만기후 이율 적용
2. 만기된 예금통장을 해지하고 cma통장에 넣는다. <- cma 연이율 적용

제가 제시한 대안에 지인은 cma통장을 개설하지 않아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고스럽지만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cma통장 개설을 권했습니다.

이유야 당근 cma통장이 만기된 예금통장보다 이율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블로그에 공개해보니 여러분도 판단해 보세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지도 살펴봐 주세요. ^^



1. 의 경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만기된 예금통장을 해지하지 않고 한 달을 가지고 있는다. <- 만기후 이율 적용

자, 일단 천만 원이 든 예금통장은 만기가 되었기 때문에 가입 당시 약속 이율을 적용받습니다. 세금우대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고요. 예금통장이 만기가 되면 만기후 이율을 적용받습니다. 그런데 그 이율은 보통 예금 가입 이율의 1/2 수준이더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시중 은행 홈페이지에 명시된 금리표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농협 금리조회 화면입니다.
빨간 박스에 보시는 것과 같이 만기후 이율은 만기후 3개월이내는 약정이율의 1/2, 3개월 초과는 보통예금 이율입니다. 보통예금이란 일반 입출금통장과 같은 것으로 금리는 1%도 안된다는 것 잘 아시죠?

우리은행 정기예금 금리조회 화면입니다.
농협은 3개월인 반면 우리은행은 1개월 기준으로 극명하게 갈립니다. 만기후 1개월 이내는 약정이율의 1/2, 1개월 초과는 1% 입니다.

* 그렇다면 제 2금융권인 저축은행 이율은 어떠할까요? 토마토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조회화면입니다.
만기후 이율은 2.5%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제 1금융권에 비하여 후한 편이네요. ^^



그렇다면 2. 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2. 만기된 예금통장을 해지하고 cma통장에 넣는다. <- cma 연이율 적용

모네타[링크]에서 수시입출식 예적금 금리를 조회해 봅니다. 수시입출식 예적금은 cma와 mmda가 있는데요. 지금 살펴보려고 하는 cma통장의 금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연 3%의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단순 비교를 해 보았더니 만기된 예금통장은 대략 2% 남짓(가입 당시 이율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 cma통장은 3%가 되더군요. 그렇다면 만기된 예금을 굳이 만기후 이율을 적용받으며 둘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cma통장 개설을 권했는데요.

제 계산법이 맞는 것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통장이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rp인데요. 지금 입금하면 연 3% 이율을 적용받더군요. 원금이 500만 원을 하루 넣으면 하루 이자가 347원입니다. 천만 원이면 695원. 한 달을 두면 2만 원이 넘어요.

한 달 혹은 몇개월. 꼭 사용해야 하는 돈을 재투자할 땐 머무는 통장으로 cma통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_-! 그래서 재테크 책에서는 cma통장을 저수지통장으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몇 년 전 cma통장 처음 개설했을 때 하루 하루 이자 붙는 것이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지금보다 이율이 더 높았어요. 대신 제가 가진 돈이 별로 없었죠. ㅋㅋ 그 화면을 보면서 '돈이 돈을 버는구나. 여기에 0 하나만 더 붙었다면 대체 얼마야?' 하는 생각을 했었죠.

아마 제 권유를 받은 지인도 cma통장 개설하면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


cma통장이니 예금이니 이래저래 복잡하고 돈을 모아야 하긴 하는데 모이질 않고 도대체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1. 재테크 책을 읽어보시고 2. 재무설계를 받아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제가 cma통장 가입한 시기가 딱 직장생활 하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였고 재테크 책 부터 시작해서 재무설계까지 한참 빠져들었었던 때 였거든요. 그당시 알게된 재테크 및 재무설계에 관한 지식들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꽤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제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조언을 해 줄수 있어 상당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에대한 내용은 구구절절 풀어놓지 않아도 제가 작성했던 포스팅들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일부 링크 걸어 볼께요. 전 이쪽으로 관심이 좀 많거든요. 잘 알지는 못해도. ^^;


그리고 내친김에 재무설계 하는 곳 링크도 걸어봅니다. 저는 예전에 재테크 카페 통해서 재무설계사 만나봤었는데요. 여기 링크 거는 곳은 홈페이지입니다. 리더스리치 재무설계 센터라는 곳인데 제가 받아보았던 재무설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상담해 주시더군요. 같은 무료인데.

알고는 있었지만 퇴사하고 새로이 직장 다니기 전까지 공백기가 있어서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주변에 받아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보니까 책 한권 두께 정도 되면서 하나 하나 재무분석 해 주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저도 받아봐야죠. 다시 취업했으니까.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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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책을 보건 재무설계 상담을 받아보건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조금 더 알고싶고 도움을 받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요. 돈 많이 벌고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오늘도 열1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cma통장 이야기 하나 하려다가 재무설계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관심있는 분들껜 좋은 정보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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