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부터 윤뽀, 운동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체력관리, 몸매관리, 체중관리를 위해 시작했는데 아- 이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현재 3주차. 주말 제외, 회식날 하루 제외하고 빠짐없이 1시간~1시간 30분 운동을 했건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아지고 있는 거겠지?' 라고 믿고 싶은데 인바디(inbody) 측정을 했더니 현실은 전혀. ㅠㅠ

헬스클럽 등록한 첫 날 인바디 측정을 했을 때 체중, 체지방량, 제지방량, 무기질, BMI,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기초대사량, 신체발달점수 모두 표준이었고요. 골격근량, 체수분, 단백질, 내장지방이 표준이하와 표준 사이에 걸치고 있었습니다. 표준이하도, 표준이상도 없는 평범한 몸이지만 그래도 골격근량 즉 근육이 부족하다는 것은 훗날 반드시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2주 하고 3주차 월요일 인바디 측정 결과 낙담했습니다. 체중, 골격근량 감소, 체지방량 증가. ㅠㅠ 이 결과는 아주아주 미세하게 (소수점단위) 감소하고 증가한 것이라 사실상 아무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니까 괜히 기운이 빠지는 겁니다. 웹툰 다이어터를 보면서 살이 팍팍 빠지고 근육량이 팍팍 증가하지 않는 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숫자로 보고 이게 내 것이라 생각하니까 그래도 화살이 슉슉. 윽.

여자트레이너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봐도, 남자트레이너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봐도 답은 '잘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되 특히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한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콩, 두부, 닭가슴살, 참치 이런 곳에 많이 들어있다는 것 잘 알지만 사실 아침 토스트, 점심 식당 그때그때 다르게, 저녁 대충 그때그때 때우기를 하고있는 저로선 챙겨먹을 여유가 없습니다. ㅠㅠ

제가 늘려야 하는 근육은 4.4kg. 지방도 1.2kg 더 찌워도 된다고 합니다. 잘 먹고 체중 나가는거 신경쓰지 말라고, 만약에 운동하면서 근육 키우면 체중은 비록 더 증가했을지 몰라도 남들이 보기에 라인은 지금보다 더 예뻐지고 또 탄력이나 피부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트레이너 선생님들은 한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에효. 결국 식단조절 안하면 현상유지 정도밖에 안된다는 소리인데 저 보충제 먹으려고요. -_-


아침이랑 저녁에 밥 제대로 못먹으면 빵이나 김밥 보다는 훨 영양이 있겠더군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비율 적당하게 나오니까. 저로선 시간 절약하면서 영양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불가결인 것 같아요.


모르면 몰랐지 알고나니까 신경도 쓰이고 이왕 하는거 더 건강해지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시간될 때 몸을 만들어야지 조금만 지나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내 시간은 점점 사라지고 노화도 시작될텐데 그때가서 후회하고 아등바등 살 순 없잖아요.

지금 헬스클럽 3개월 끊어놓고 추이를 지켜보는 중인데 지금 3주차. 마음 다잡고 열운동 해서 인바디 측정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변화된 모습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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