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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게임어플 중의 하나인 위룰(We Rule)을 조금씩 한 지도 벌써 몇개월이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왕국을 꾸미고 농작물도 키우고, 남의 왕국도 놀러가서 알바도 하는 게임인데요.

이 게임을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렙이 50일 때 가까이 가나 싶더니 55로 풀리고, 60으로 풀리고, 65로 풀리더니 지금은 70까지 풀려버린 것 있죠. 렙도 렙이지만 건물이랑 이벤트가 자꾸 업데이트 되니까 자꾸 접속하게 되는거에요. -_-;

예전에는 머니야머니야님, 러브드웹님, 라라윈님도 이 게임을 하셔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그 때 이 분들은 제게 넘사벽인 렙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젠 제가 추월했...) 지금은 같이 하는 사람이 없어 재미가 조금 반감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하루 서너번 지하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접속하고 있습니다.

암튼 이 이야기를 하려고 그랬던 건 아니고, 위룰이 게임에 필요한 버튼을 가리는 광고를 하고 있길래 캡쳐를 찍어둔 것이 있는데 요거 보여드리려고요.


(위룰이 앱스토어 미국계정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것이라 기본적으로 영어로 되어있고 광고도 당근 넘의 나라 광고입니다. ㅋㅋ)

하단에 보일락 말락 하는 버튼 보이시나요? 이게 추가한 친구들 왕국으로 갈 수 있는 맵이 나오는 버튼이거든요. 근데 이 버튼을 광고로 가려놓은 겁니다. 좀 황당하지요. 쿨럭.

이걸 보면서 블로거다운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는데요. 블로그 광고 판떼기에서 기본적으로 본문영역을 덮어씌우는 광고는 못하게 되어있지 않습니까? 제제가 가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광고에 대한 기본 제제는 블로그가 제일 심하게 받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지 뭐 속사정까진 잘 모릅니다만.


지금은 좀 양호해졌는데 온라인 뉴스 사이트 보면 완전 광고판이잖아요. 양 사이드랑 본문 구석구석. (기사까지 광고가 많다는) 한 때는 기사를 가리는 이미지도 있었는데 거의 사라진 것 같고 지금은 마우스 잘 못 놀려서 텍스트 위에 가면 팝업광고가 뜬다죠. 마우스로 꼭 X 버튼 눌러줘야 꺼지는 왕짜증광고.


암튼 뉴스 사이트 광고방식이나 위룰의 버튼 다 가리는 광고방식은 하라고 해도 이런 식으론 안 하겠지만 그냥 한번 쯔음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이런 것도 있어요. 뉴스광고랑 아까 위에서 보여드렸던 위룰 광고는 불편을 야기하는 광고라 좀 다르지만 티스토리 모바일화면에서도 보면 하단에 배너광고 들어가있는거 아시죠? 자기네 플랫폼에서는 맘껏 광고하는데 일개 블로거라는 이유로 많은 제한or제제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피해의식이 들더군요. (따지고보면 네이버의 폐쇄성으로 네이버 블로거들도 할 말 많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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