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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티스토리 관리센터 개편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변한 관리센터가 아직은 안 맞는 옷을 입은 것 처럼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것이 기존의 관리센터에 대한 익숙함인지,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개편으로 인한 불편함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에러사항들이 많아서 안정화 되고나서 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벽한 수준에서 오픈을 했음 싶지만 막상 오픈하면 별의 별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제가 개발자였던 때가 있어서 잘 알기도 하거니와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사이트 하나를 오픈했는데 오픈 첫 날 발생하는 에러들이 어찌나 많던지. 개발자와 앤드유저 사이에 있는 제 입장에서 여기에다가는 에러리포트 주기 바쁘고 저기에다가는 빨리 해 주겠다고 말하기 바빴습니다. 개발자가 밤샘해가면서 에러 잡고 고생하는 것이 마음아픕니다만 사이트 하나를 오픈했으면 그만큼의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사이트 하나 운영하는 데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데 티스토리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티스토리라는 회사가 규모와 노하우를 생각했을 때 이번 개편은 기대에 못미친다고 해야하나? 실망감이 앞서는 것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에러1. 댓글 스팸 차단 응답 없음

댓글 스팸 삭제 및 IP 차단을 시키려 하니 응답이 없다며 삭제되지 않더군요. 같은 내용으로 여러번 달리는 댓글은 차단하면 한 번에 삭제가 가능했었는데 결국 관리센터 화면이 아닌 게시글에서 일일이 삭제 버튼을 눌러야 했습니다.


이상한 스팸들이 부쩍 늘어나서 골치가 아픈데 이런 부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다는 것은 블로거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것입니다. ㅠㅠ 이러면 "관리센터 개편할 시간에 스팸필터링 강화를 시켜다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니까요.

에러2. 야심차게 준비했을 티스토리 네트워크 기능 오류

이번 티스토리 관리센터 개편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은 아마 네트워크 기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개편 전  티스토리에서는 단순 링크 추가만 가능했기에 이웃간의 왕래랄까 그런 부분은 다음뷰나 rss 리더기 측에서 하는 수준이었는데 네트워크 기능으로 인해 서로의 교류내용 확인이나 새 글 확인 등이 가능해져서 반기는 분들이 많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첫 시도라 그런지 에러가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ㅋ

- 다른 블로거의 링크인데 제 블로그 대표이미지가 나오는 문제가 있고요.
- 링크추가할 때 에러나서 재시도하면 여러번 링크가 추가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알 수 없는 블로거가 추가되어 있는데 이건 삭제도 안됩니다. ㅠㅠ


- 나를 추가한 블로거 링크를 추가하려고 하면 응답이 없다며 거부합니다.


- 그룹 생성, 그룹간 이동, 순서변경 등 과정을 마치고 저장하려고 하면 에러가 나서 결국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게 제일 빡칩니다. ㅠㅠ


계속 수정이 되고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장 안되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 줬음 싶습니다. 저장이 안되니 빛좋은 개살구죠. 3일째인데 말입니다. 개편에 관한 포스팅 이벤트 진행중인데 요거 제대로 안되면 좋게 글을 쓸래야 쓸 수가 없습니다. ㅠㅠ

아쉬운 기능1. 블로그유입이라는 새로운 기능 생김 그런데.

이제 오류라기 보다는 아쉬운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개편 전 티스토리 관리센터에서는 유입 키워드와 유입 경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블로그유입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관리센터 메인 화면에서만 볼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근데 이게 그래프만 나오고 끝입니다. 더 이상 뭐가 없어요. 시각적인 효과는 좋은데 그래프 누르면 원형을 파이로 쪼갤 수도 있는데 그게 답니다. 좀 더 의미부여를 해 줬으면 좋겠는데 참으로 아쉽죠.

아쉬운 기능2. 관리센터 메인에 유입경로 표시가 사라졌다?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아쉬운 기능입니다. 유입 경로와 유입 키워드를 관리센터 메인에 위치시킬 수 있어 현재 어떤 경로로 유입이 되는지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메인에 위치할 수 있는 항목에서 유입 경로가 쏙 빠졌습니다. 새로이 생긴 블로그 유입이라는 것이 있는데 위에서 보여드렸듯 별 기능 없습니다.


블로그 분석할 땐 유입 키워드도 키워드지만 유입 로그가 참으로 중요한데 그걸 메인에서 보지 못하고 서브 메뉴로 직접 이동해야 하니 참으로 번거롭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유입 경로를 볼 수 있게되길 고대합니다.

아쉬운 기능3. 유입경로 UI변경
이번 관리센터 개편은 전반적으로 UI가 입혀져서 좀 있어보입니다. 유입 경로 역시 UI가 더해졌는데요. 순위에 숫자나 유입 로그에 파피콘이 알록달록하게 나타납니다.


좋긴 한데 제 x컴에서는 이런 것이 로딩에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분. -.-

아쉬운 기능4. 관리센터 메인에서 더보기 하려면.

관리센터 메인에 보면 새 글이나 새 댓글, 새 트래픽 개수를 표시해줘서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근데 이 부분을 클릭해서 더보기 하려면 아래 조그만하게 붙어있는 더보기를 클릭해야 합니다. 개수 표시 때문인지 자꾸 메뉴 제목을 클릭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도 링크 하나 걸어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메뉴 제목 옆에 더보기 버튼을 옮겨주면 더 직관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쉬운 기능5. 진정 사용자를 생각한 관리화면인가?

컴퓨터를 오랫동안 켜 놓고 있는지라 티스토리 관리센터를 주구장창 새로고침하는 1인이기도 하지만 다른 블로거의 컴퓨터를 봐도 티스토리 관리센터는 언제나 로그인 상태로 대기중이더군요. (시간 지나서 자동 로그아웃 되기도 해서 더더욱이) 그걸 보면서 우리끼리는 역시 열혈 블로거야. 이러면서 히히덕 거렸지만 쨋든.

이번 개편으로 인해 관리센터 메인 새로고침에 대해 아주 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관리를 누르면 관리센터 새로고침이 되는데 그 옆에 티스토리 로고!!!!! 그걸 클릭하면 티스토리 메인페이지로 가버립니다.


아주아주아주 불편합니다. 관리센터면 센터의 기능에 충실하란 말이다. ㅠㅠ 왜 티스토리로 바로가는 링크가 더 크고 누르기 쉽게 되어있는 것인지 이거 보고 이번 개편이 진짜 사용자를 생각한 것인가 큰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 새글 표시

불평 불만만 했는데 마지막엔 하나 좋다고 생각했던 것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럼 척살당할 것 같은 기분이. ^^;;

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는 새글표시라는 새로이 생긴 기능인데요. 새글표시 기능을 활성화하면 1일, 3일, 5일 등 선택할 수 있고 그 기간안에 쓴 글이 있는 카테고리는 새글이라는 표시인 "N" 이라는 마크가 붙습니다.


요 기능은 방문자가 봤을 때 블로그가 현재 활성화 되어있구나 하는 인식을 주기에 오버 좀 더하면 블로그 포스팅에 대하여 신뢰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일 이내, 5일 이내 새 글에 다 NEW를 달아주면 블로그 며칠 비워도 티가 덜나죠. ^^;; 방문자를 생각하는 블로거라면 이 부분에 대한 공감은 아마 다들 하지 않을까요?

요 기능은 무탈히 되고 있어서 더욱 반갑고 마음에 듭니다. ㅎㅎ


많은 블로거들의 제보로 현재 티스토리 내부는 눈코뜰새없이 바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제까지 사용자 입장을 수용하는 입장을 보여줬던 티스토리이기에 아마 최종적으론 더 나은 서비스를 해 줄 것으로 믿고, 이번 개편이 블로깅을 좀 더 편리하고 즐겁게 해 주는 개편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

TISTORY 관리 개편 업데이트 안내 http://notice.tistory.com/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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