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태국, 파타야 워크샵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고있는 윤뽀입니다.

여행 일정에 원래 나이트 투어는 없었습니다. 정식 일정은 다음과 같았어요.

1일차 - 악어농장 / 농묵빌리지 / 코끼리 트래킹 / 황금절벽불상 / 태국 전통안마 / 알카쟈쇼
2일차 - 산호섬 / 미니사암투어
3일차 - 파인애플농장 방문 및 시식 / 에메랄드 사원 / 새벽사원 / 수상시장 / 방콕 시내관광 및 쇼핑

기본 여행 비용(숙박포함)은 회사에서 지불하고 옵션상품이나 간식거리, 쇼핑은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걸로 되어있었는데요. 대표님께서 '직원들이 원하면' 나이트 투어를 쏘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직원들이 싫다고 할 리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OK 해서 일정에 없었던 워킹스트리트 투어를 했습니다.


워킹스트리트 위에 '삼성' 보이시나요? 워킹스트리트 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 공항가는 길 등 다양한 곳에서 삼성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태국. 그 중에서도 파타야는 관광의 도시인데 낮엔 워낙 덥기 때문에 길거리에 사람이 없다가 밤되면 어디에 있었는지 모를 사람들이 다 나와서 논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문화가 아주 발달해있는데요. 워킹스트리트는 태국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들러서 노는 유흥의 거리라고 해요. 일본으로 따지면 카부키죠 정도 될까요? 그러고보면 전 일본가서 카부키죠도 들렀었는데 남들 논다는덴 다 가보네요. 놀지도 못하면서. ㅋㅋ


바에서 봉춤추는 언니들도 있고 거리로 나와 손님을 이끄는 이른바 삐끼들도 많은데요. 태국은 수술 안한 게이, 수술한 트랜스젠더들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쭉쭉빵빵 몸매 좋고 예쁜 여자들의 유혹에 이끌려 갔다간 대략 난감한 상황과 대면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 여자가 봐도 예쁜 언니(?) 오빠(?)들이 참 많답니다.


우리들은 킥복싱하고 뱀쇼 하는 어떤 맥주바에 잠시 자릴 잡고 앉았습니다. 병맥주 시원하게 하면서 구경했는데요. 저를 비롯한 술 안먹는 몇몇 사람들은 수박생과일 쥬스를 쪽쪽 빨아먹었죠. ㅋㅋ

천원 주고 구렁이 걸치고 사진도 찍고요.


코브라 쇼 하는 것도 구경했습니다.


메인은 킥복싱이었는데 두 사람이 나와서 치고박고 합니다. 끝나면 팁을 달라는건지 뭔가 달라고 하는데 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리 일행도 주머니를 열지는 않았습니다. 신랑이 몇년전에 똑같은 곳에 갔었다고 해요. 신랑 말에 의하면 여기서 킥볷이을 해서 이긴 사람이 돈을 가져간데요. 근데 적절히 짜고 한데요. ( ..)a


킥복싱 경기까지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먼가 짧았던 워킹스트리트 투어였어요. 더 많이 구경하고 싶었지만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연락수단도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개별행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 워킹스트리트 한 복판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요.


이 날의 주인공(쏘셨으니까 ㅋㅋ) 대표님께서 단체사진인데 어쩐지 소외되셨더라고요. 첨엔 그 사실을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 받아서 보니까 그제서야 느껴지는 이 뻘쭘함이란. 저는 그와중에 중앙에 들어가있더라고요. 히힛.

단체사진 찍고 워킹스트리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송테우라는 이동수단을 타고 나이트클럽으로 이동했어요. 스타다이스(STARDICE)라는 곳이었는데 파타야에서 제법 큰 나이트클럽이라고 합니다.


디제잉에 나이트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 하고, 비보이들이 비보잉도 하고 그러는데 한국의 분위기로 따지자면 나이트 클럽도 아닌 것이 클럽도 아닌 것이 좀 애매했습니다. 나이트클럽이었음 스테이지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메인스테이지에는 공연하는 사람만 올라갔고, 클럽이라고 하기엔 테이블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분위기가 안살고 말입니다.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야광펜도 어디선가 등장. (이것도 대표님이 돈 주고 사신거겠죠? ;;) 윤뽀는 몸치라 춤은 더럽게 못추지만 야광펜 들고 있으니 박자는 맞추고 싶어서 젓가락 두들기듯 테이블에 두들기며 흔들흔들 했습니다. ㅋㅋㅋ


공연 하나 끝나고 나니까 스다다이스 소속직원으로 보이는 언니들이 곳곳에 있는 작은 바에 등장해 열심히 춤을 추셨는데요. 흥에 겨운 사람들이 뛰어올라가 언니들이랑 열심히 흔들흔들. 정말 딱 봐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대놓고 언니를 붙잡고 쓸어대는데 그건 좀 못볼꼴이더군요. 자제좀. 즐겁게 놉시다. -_-;;; 우리 회사에서도 한 분 용감하게 올라가셔서 한바탕 놀고 내려오셨답니다. 마침 흐릿하게 나온 사진이 있어서 한 장 투척.


한참을 박자타고 있는데 갑자기 스크린에 "환영 비제이 피플즈 워크샵 화이팅!" 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와우~!


메모 적어서 (돈과 함께) 주면 이렇게 스크린에 띄워주나봐요. 이 날 스타다이스에서는 비제이피플즈 말고 다른 한국 회사 화이팅 문구도 함께 출력됐었습니다. 글씨가 대표님 글씨는 아니고 가이드 분의 글씨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으로 태국 파타야에 비제이피플즈의 위엄을 떨치고 돌아왔네요. ㅋㅋ


글고 이건 여담인데 대표님께서는 "한다"라고 하신건 해 내시더라고요. 오랜 이웃님들 중에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비제이피플즈가 생긴지 그리 오래된 회사는 아니에요. 이제 2년차니까요. 작년에 대표님께서 해외 한 번 다녀오시더니 직원들끼리 해외가면 정말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내년부터 전 직원 해외 워크샵을 가자고 하셨거든요. 그게 정말 현실화가 된 거잖아요! 그 말씀 하셨을 땐 직원이 10명도 안됐는데 지금은 20명이 훌쩍 넘어서 말입니다. 회사 이익을 전 직원과 같이 나누고자 하시고 그걸 실행하시는 대표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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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워크샵은 여행사 나미투어를 통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나미투어에서는 허니문상품을 많이 다루고 있으니 제가 다녀온 태국 파타야를 비롯한 푸켓, 코사무이, 몰디브, 발리, 하와이, 싱가폴, 호주, 세부 등 신혼여행지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미투어 화이트 허니문 상품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태국 가실꺼면 진짜 강추! 가이드분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셔서 여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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