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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스마트폰의 메모기능이 발달하면서 펜을 쓸 일은 자꾸만 줄어가고 있는데 저는 왜 아직도 펜이 사고싶을까요? 대형 문구점에 가면 꼭 한번씩 펜이 있는 곳을 슥 둘러봅니다. 맘에 드는 펜이 있으면 구매도 곧잘 하는편인데요. 사놓고 다 쓰지도 못할 펜인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사게 됩니다.


얼마전에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에 있는 핫트랙스를 배회하다가 원래 쓰고있던 다이어리와 펜을 회사에 놓고 나온 것이 생각나서 펜을 하나 샀습니다. 예전엔 펜 하나를 사면 색색깔로, 꼭 세트로 샀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이 펜 구매벽(癖)이 좀 나아지긴 했다고 위안을 삼고 샀다니까요.


펜을 사고 교보문고로 한 층 올라와서 돌아보다가 개그맨 정종철씨의 부인 황규림씨의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강연이 있더라고요. 그거나 보자 하고 시간 기다리다가 메모지에 뭘 좀 끄적거려 봤어요. 그러다 문든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내가 소심해서 큰 물건은 돈이 아깝고 돈이 아쉬워서 쉽게 못 사는데 펜 사는걸로 그 욕구를 채우는걸까?'

제 마음인데도 확신은 안서고 그럴듯하다 싶더군요. ㅋㅋ

여러분은 뭔가 습관적으로 사고있는 것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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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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