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에 네이버 검색조작, 블로거들이 뿔났다 세미나 참석하고 왔습니다.

임신 중인데다가 세미나 장소가 회사와도 멀고, 집과는 더 멀어 고민을 살짝 했는데 늦어도 와도 된다고 하셔서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제가 너무 흥미로워서 말입니다. '네이버 검색조작'이라니. 블로그를 하거나 웹마케팅을 하거나 웹에서 뭘 어떻게 해 보겠다 하는 사람들이 모두 관심가지고 있는 내용 아닙니까. 특히 최근 대선모드로 인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아는 이야기고요.

발제하시는 김인성 한양대 겸임교수님은 웹툰을 통해 네이버를 쉽고 친절하게 까발려주셔서 왠지 친근했고(RSS구독해서 훔쳐보고 있죠. ㅎㅎ), 어설픈YB님과 아이엠피터님이야 블로그를 통해 왕래가 있었던 분이라 이 세미나는 세미나 이전에 흥미로운 자리였어요.


이런 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공감되고 기억나는 것을 세가지 꼽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네이버에서 구글 트렌드(http://www.google.com/trends/)와 같은 트렌드 서치 서비스를 만든다고 하는 것
2. 광고 표시 제한 법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
3. 원본 작성자를 우대하여야 한다는 것

트렌드 서비스는 생각도 못했던 것이라 놀랐었고 원본 우대는 당연한 내용인데 스크랩과 복사 글이 우선시 되는 불편한 진실에 다들 통감하고 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ㅎㅎ

그리고 광고 표시 제한 법은 기업에서 하는 일을 국가가 법으로 간섭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스크롤 한 번 할 정도로 쏟아지는 광고 결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진행이 좀 됐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 모든게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푸시해야 조금 더 빨리 이루어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네이버는 일개(-_-;;) 회사잖아요.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기네들이 하고싶은데로 해도 상관없다보니 유저 말을 듣고 마는것도 선택사항. 그러니 우리 유저들이 꼭꼭 챙겨야 합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겠죠?

세미나 다녀온지 좀 지나서 후기 쓰려니 버벅거립니다만 이런 내용이 있었던 세미나였어요. 몸과 시간과 장소가 허락하면 앞으로도 좋은 세미나 많이 찾아다니고 싶네요. ^^

※ 발제자 블로그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http://minix.tistory.com/
아이엠피터 http://impeter.tistory.com/
어설프군YB의 systemplug.com/ http://systempl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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