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회식 때 대표님께서 술자리에 찾아와 꽃을 파는 할머니께 세 송이의 장미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여직원(기혼자 2+미혼자 1 -_-;;;)들에게 한 송이씩 장미꽃을 주셨죠. 꽃 덕분에 여자들은 "꽃 선물을 할 것이라면 돈으로 달라" 라고 한다느니, 꽃 선물을 받으면 어떻게 '처치'하느냐느니 관련 이야기 보따리가 터져 술자리는 더 화기애애 해 졌죠.


그리고 막차를 타기위해 전력질주 한 다음 아무 생각없이 집에 갔는데 그날따라 신랑이 먼저 퇴근해서 자고 있더란 말입니다. 움직이는 소리가 나니 잠에서 깬 신랑이 꽃을 보고 말았죠. 왠 꽃이냐며, 버리라고 잠투정 한 번 해 주시고 고대로 다시 잠들었습니다. 뭥미.

다음 날이 되어도 별 말이 없더이다. 근데 그 "버려어~" 하고 투덜투덜 대던 그날 밤의 목소리가 자꾸 기억이 난단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