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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 2일 - 출산예정일까지 34주 5일 - 6월 29일

근래에는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작은 집이더라도 회사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오복이가 생긴걸 알게 된 후로는 오랫동안 함께할 넓고 좋은 조건의 집을 찾고 있지요.


100% 마음에 드는 집이 없다 보니(비용, 구조, 방향, 층 수, 주변 환경 등 다 만족하는 집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ㅠㅠ) 주말도 어김없이 부동산을 들락거립니다. 오늘은 계약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부동산에 간 것이었는데 실패하고 앞으로 얼마를 더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막막한 날이었죠.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났는데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았어요. 뭐 때문에 그러지? 밥을 잘 못 먹어서 채한건가? 생각해보다 '혹시 이거 입덧?' 입덧에까지 생각에 이르자 앞날이 캄캄해졌습니다. 앞으로 잘 못 먹고, 토해야 하는거야? ㅠㅠ 망연자실했는데 다시 자고 일어났더니 멀쩡. ㅋㅋㅋ 입덧이 아닌건 다행인데 있어야 할 증상이 없으니까 의아스럽긴 합니다.

임산부에게 입덧이란. ㅠㅠ 어차피 올 것이라면 얕게 왔다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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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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