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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데리고 밖에 나갈 때면 수유실과 기저귀교환대가 있는 곳을 알아보게 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곳을 아기 없을 때 보다 더 자주 들락날락 하고 있어요. ㅋㅋ

집에 있으면 오복이 기저귀 갈고, 응가 엉덩이 씻기는 것을 신랑이 많이 담당해주는데 밖에 있음 하고싶어도 못하는 환경이더라고요.


여자화장실엔 유아변기나 기저귀교환대가 있어 엄마들이 남아든 여아든 데리고 볼일보기가 쉬운데 남자화장실엔 그게 없다네요. 저야 들어가본 적이 없으니 신랑 말을 빌리자면 그래요.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나 '아빠 어디가'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대중적으로 인지되고 시대 흐름 상으로 봤을 때도 육아는 공동책임이라 하여 엄마, 아빠가 적극적으로 공동육아에 힘쓰는데 남자화장실도 기저귀교환대 설치가 되었음 좋겠어요.

제가 하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고 한부모가정도 있고, 엄마 없이 외출했을 때 등 아빠가 기저귀를 갈아주고 뒷처리를 해야할 때가 분명 있을텐데 우리 사회 환경이 엄마=아기돌봄=기저귀갈이가 당연시되게 되어있어 조금 아쉬운 맘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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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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