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 때 살이 붙으면서 인생 최고점 몸무게를 찍었죠. 체중은 정상적으로 조금씩 늘었는데 막판에 임신중독증 와서 몸이 단기간에 붓기 시작하더니 멀쩡했던 배도 터버렸어요. ㅠㅠ 출산하기 전까진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부기가 원인이란걸 몰라서 이 살이 다 빠질까.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몸무게 싹 다 빠졌고 되려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출산 직후에는 아기 무게 만큼도 안 빠졌어요. 되려 더더더 부어서 발은 코끼리 다리처럼 되어 발바닥이 땅에 닿는 것이 아플 지경이었죠. 붓는게 이런거다 몸소 보여주면서. -_-;; 2박 3일 병원 입원하고 산후조리원가서 족욕 자주 하고 산후 마사지 한 번 받고 나니 그때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산후조리원 2주 있는 동안 거의 임신 전 체중을 회복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집에 와서 모유수유의 힘으로 빠진 것 같아요. 모유수유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길 어디선가 들었는데 진짠듯? 산후도우미 2주 하면서 이모님이 3끼 꼬박 차려주셨기 땜에 엄청 먹었거든요. 이모님이 오복이 엄마는 자기 가면 잘 안먹을 것 같다고 막판에 반찬도 많이 해 주셨는데 그렇게 먹어도 체중증가가 없었던 걸 보면 모유수유가 짱인가봐요.


물론 오복일 안고 다닌 것이 운동도 되었겠지만. 운동이 아니라 막노동일지도? -_-;;; 그건 관절염도 함께 선물 해 주었기 땜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긴 좀. ㅋㅋㅋㅋ


사실 산후도우미 끝난 후 오복이랑 둘이 집에 있으면서 밥을 제대로 못 챙겨먹고 떼우기 식으로 먹다 보니 살이 찔 수 없게 된 것도 있어요. 운동으로 뺀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 아닌 것두 맞고요. 뱃살은 완전 회복 되지 않는 다는 것도 함정. 출산 후 다이어트는 먹을 것 다 먹으며 운동 병행해서 계획적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안그럼 평생 고생. ㅠ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러했다고 남겨두면 누군가 찾아볼 때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굳이 포스팅 해 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 진짜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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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트 한 2014.08.0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임신중 임당끼가 조금 있어서 음식을 맘대로 먹지 못해서
    임신하고 아기를 출산하고 바로 임신전 몸무게로 회복을 했었는데
    되려.. 아기를 키우다 보니까 친정 엄마가 챙겨주시는 밥에 임신중에는 먹지도 못했던 간식들을
    챙겨 먹는 통에 지금 제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는 불상사가 생겨버렸지 뭡니까...ㅡ..ㅡ
    안그래도 금방 택배 아저씨 온다고 해서 아파트 복도에 미리 나가서 서성..서성 걸어 다녔는데...너무 힘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