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집에 놀러오면서 뭐 필요한 것 없냐고 묻길래 "오복이 식판이나 하나 사 줘."라고 답을 했습니다. 근데 무려 릿첼 UF 베이비식기세트 301을 사 왔습니다. 이때는 오복이 이유식 시작하기 전이라 이유식에 관련된 것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었거든요. 식판을 쓸 정도 되려면 완료기 이유식 쯤 되어야 하는데 저도 참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 했죠. 근데 친구가 찰떡같이 딱 필요한 걸로 사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ㅋㅋ 미혼인 친구인데도 말이죠.


UF 베이비식기세트 301은 UF 이유식 밥그릇, UF 이유식 조리식기&이유스푼, UF 베이비 한손컵, UF 이유식 그릇, UF 베이비스푼&포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 순)


5개월부터 쓰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써 보니깐요. 이렇게 구분이 되더라고요.

언제라도 좋음 - UF 이유식 밥그릇, UF 이유식 조리식기는 이유식이 뜨겁게 데워졌을 때 여기에다가 조금씩 덜어서 식혀서 주는 용도로 쓰면 좋은 사이즈더군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이고 싶어서 다른 보관용기를 뜨겁게 만들고 릿첼껀 보조용기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12개월 정도 - UF 베이비 한손컵은 오복이 스스로 사용할 시기가 아니라서 제가 들고 한번씩 먹여요. 빨대컵 구입하고서부턴 그것도 잘 안하게 되네요. 또 UF 베이비스푼&포크도 사이즈나 용도가 초기, 중기 이유식엔 어울리지 않아요. 12개월 쯤 되면 꺼내볼 것 같아요.

10개월 - UF 이유식 그릇같은 경우 뚜껑이 있어 좋은데 딱히 넣어줄 것이 없네요. 넓데데한 것이 오복이가 손 근육을 좀 더 자유롭게 쓰면 과자나 담아 줘 볼까 하고 있어요.

7개월 이후 - 이유식 초기에는 실리콘으로 된 부드로운 재질의 스푼을 썼는데요. 중기로 오면서 UF 이유스푼을 쓰고 실리콘 스푼은 치발기처럼 가지고 놀게 하고 있어요. 스푼 깊게 떠 지고, 길고 단단해서 엄마가 쓰기 좋더라고요. 오복이가 장난치는 스푼과 엄마가 밥 먹여주는 스푼을 구분하는 의미가 있어요.


일본 회사 꺼라 포장도, 식기 뒤에도 죄다 일본어로 샬라샬라. -_-;;; 읽을 수 있는건 숫자 뿐. 제가 제품의 주의사항을 잘 읽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일전에 영어로 된 상품을 제대로 안 보고 전자레인지 돌려 망가트린 전력이 있어 뭔가 함부러 쓰지 못하고 조심조심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면 전자렌인지 돌려도 된다고 하는데 식기 옆에 붙어있는 말랑한 고무 재질 때문에 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시도도 안 하고 있어요. ㅋㅋㅋ


릿첼 UF 베이비식기세트 301은 선물용으로 딱인 것 같아요. 당장 쓰는 것 부터 꾸준히 쓸 수 있는 것 까지 구성이 괜찮네요. 저도 선물로 받은 거잖아요? 보통 4~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100일선물로 주면 두고두고 쓰면서 선물해준 사람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선물 들어온 옷 입히거나 물건 사용하면서 오복이한테 "이건 누구누구가 선물 해 준거야. 오복이 전에 본 적 있지?" 이러면서 주절주절 하거든요?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뭔가 따뜻한 느낌은 전달된다고 믿으면서요. ㅋㅋ UF 베이비식기세트 301 말고 501도 있어요. 이건 그릇이랑 스푼, 빨대컵, 식판이 더 추가 된 것인데 여유되면 이것도 좋구요.


요렇게 포스팅 해 뒀다가(안 하면 까묵) 나중에 지인이 아기 낳음 센스쟁이 지인이 되어주겠어요. ㅋㅋ 눈팅하는 친구들아 결혼 해서 아기 빨리 낳아라. 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