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지금까지 먹었던 과자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각각 하려니 그때그때 안 해서 주르륵 올리기 뭣 하네요. 그래서 한 번에 갑니다. ㅋㅋㅋ


|| 엘빈즈 곡물그대로 1단계

제일 처음 샀던 아기과자입니다. 길죽하게 생긴 모양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튀밥이나 가래떡 뻥튀기보다 잡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 점에 끌려 여러가지 맛을 무료배송 조건에 맞게 주어담았습니다만 조금만 살껄 후회했어요. 너무나 큰 단점이 있거든요. 과자가 침에 녹아서 손이고 입이고 끈적끈적 달라붙어요. 그 상태로 좀 있음 물로도 잘 안씻겨서 절대 외출할 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주고 있어요.


6개월부터 줄 수 있다고 해서 샀는데 190일부터 250일 지난 지금까지 줄 때마다 난감. 엘빈즈 이유식은 오복이가 맛있게 먹어서 누가 물어도 추천할 수 있지만 과자는 노노. 유통기한이 좀 더 여유 있음 돌 지나서 오복이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을 때 먹이고 싶습니다. 제품이 좋은 것 과는 별개로 엄마가 넘 고달파요.


엘빈즈 곡물그대로 1단계 1,650(티몬가) 50g 6개월부터


|| 아이보리 쌀튀밥

쌀가루랑 쌀과자, 보리차, 다시마가루 등등 많이 사서 그런지 사은품으로 쌀튀밥을 보내줘서 먹여보게 되었습니다. 백미 100%과자라서 이유식 받아먹는 아가들은 거부하지 않고 잘 먹는 것 같아요. 오복이도 그랬고요.


워낙 자잘한 과자라 뿌려주면 놀부 마누라한테 얻어맞은 흥부마냥 손이며 입이며 붙여놓고 먹는답니다. 손에 붙어 있는데 못 먹고 있음 웃기고, 안쓰럽고 그렇더라고요. 하나씩 입에 바로 넣어주려고 하면 입을 쫩쫩 벌리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요.


쌀튀밥의 단점은 먹는 것 반, 버리는 것 반이라는 거예요. 엄마가 먹여주면 다 먹일 수 있겠지만 오복이 먹이라고 깔아주면 절대 그렇게 못하죠. 주로 부스터 식판에 깔아주고 먹였는데 한 번은 그릇에 담아 줬거든요? 바로 그릇 엎어버리고 아무리 주워도 엎고 또 엎고. 에휴. -_- 이러한 이유로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없는 과자입니다.

아이보리 쌀튀밥 3,500 200g 이유식 시작할 때부터


|| 아이보리 똘똘이과자 원, 투

대박! 강추합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단점을 찾지 못했어요. 손에 잘 묻지 않고 아기 혼자 쥐고 먹기에 적당한 크기예요. 외출할 때 필수품이랍니다. 신랑은 오복이 이유식 먹이기 전에 이 과자 몇 개 주고 시작해요. 오복이 선호도가 높은 과자!


가끔 과자들끼리 붙어있는 것이 나오는데 그런건 손으로 떼어 줘야 한다는 점이 번거롭지만 지금 있는 것 다 먹임 재구매 의사가 있는 과자예요. 똘똘이과자 원은 백미+흑미 조합이고 투는 단호박+보리새싹 조합인데 투가 붙어있는 것이 좀 덜하더라고요.


쌀튀밥은 사실 흔하고, 엘빈즈의 길쭉한 쌀과자는 성분은 몰라도 형태는 대형마트랑 베이비페어 같은 박람회에서 많이 봤어요. 그치만 아이보리 똘똘이과자는 아직까지 어디에서도 못 봤어요. 아이보리 주인장의 아버지께서 만드셨다는데 진짜 대박, 너무 좋아요. ㅋㅋ

아이보리 똘똘이과자 원 4,400 80g 중기 이유식 시작하고부터
아이보리 똘똘이과자 투 5,500 80g 중기 이유식 시작하고부터



맘스쌀과자랑 아이보리에서 사은품으로 보내준 가래떡 쌀과자도 있었는데 이건 다 제가 먹어버려서 리뷰로 남기기가 그렇네요. ㅋㅋ 둘 다 오복이가 먹기엔 시기적으로 안 맞아서 보관 하느니 그냥 먹어버리자(일반 지퍼백에 들어있어서 ^^;;) 하고 제가 냠냠. 다음 구매할 때 고려해보려고요.


아기과자라 무농약이거나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고 설탕이나 사카린 같은 감미료는 무첨가, 기타 색소라던가 방부제도 무첨가. 해서 따로 위에 장점이라고 적진 않았네요. 그리고 음 과자 포장이 하나같이 날카로운 지퍼백이라 아기가 다칠까 늘 염려스럽습니다. 특히 엘빈즈랑 여기 리뷰랑은 관련없는 과일칩은 알루미늄 지퍼백 포장인데 유달리 날카로워요. 개봉한 단면은 어른이 만져도 긁힐 정도라서 혹시라도 오복이가 만질까, 입에 넣고 빨까 걱정을 아니할 수 없네요.

쌀로 만든 아기간식은 이정도 선에서 재구매가 일어날 것 같아요. 과일칩이나 퓨레 등등 다른 아기간식도 장단점 좀 나오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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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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