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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겨울학기 문화센터 등록 했어요. 아마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문화센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복직하고 오복이 어린이집가고 하면 현실적으로 더이상의 문화센터는 없겠죠. ^^;;;


문화센터 등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하는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한 미안함? 그래서 떨어지기 전 함께 격정적으로 부비적 거리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싶은 것이 좀 컸구요. 어린이집 가기 전에 낯가림을 완화하고 사회성을 길러줘야겠단 생각도 있었어요. 또 집에 있으면서 놀 수 있는 것에 대한 한계도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은 다른 자극을 주고싶기도 했어요. 거긴 대체 뭐하는 곳인가 하는 호기심도 있었고(커뮤니티 보면 하도 문센, 문센 거려서 ㅋㅋ) 뭐 등등.


지금 오복이 만 9개월, 개강하는 12월이 되면 만 10개월이 되는데요. 이 무렵 아기들이 듣는 강좌가 많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는 없었어요. 무난하게 '오감발달놀이' 신청했어요. 걸어서 30분 정도 되는 곳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매주 한 번씩 출퇴근하게 되었네요. ㅋㅋ


이 강좌가 7개월부터 10개월 아기들이 듣게 설정되어 있던데 오복이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단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비교 아닌 비교(엄마들의 오지랖)로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도 되요. 사람을 쉽게 못 사귀고 경계심이 많아서 사서 걱정을 하고 있죠. 부딪혀 봐야겠죠.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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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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