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복이 올 3월부터 어린이집 등원 예정입니다. ㅎㅎ 대기하고 있었던 어린이집에서 전화 왔어요. 대기번호가 좀 뒤여가지고(맞벌이 가정으로 1순위인데도!)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라 그 전에 졸업하는 아이들이 많은가봐요. 쑥쑥 빠져줘서 오복이 순서까지 왔어요.


시간연장도 자리 된다고 하네요. 오랜 시간 어린이집에 있어야 하는 오복이에겐 미안하고, 짠 하지만 티오가 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3월 전에 문자가 한 번 올꺼라는데 입학금이랑 원서랑 이런거 안내 문자라고 하네요. 그 전에 보육료 지원 카드 만들라 하고요. 입학금 10만원이래요. 첫 아이에다가 어린이집 돌아가는 생리를 잘 몰라서 이게 적정한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별 방안은 없지만 지금부터 기저귀, 분유, 이유식 외 교육(?)비 지출이 시작되는 느낌이에요.

SBS 뉴스 화면 캡쳐 - 인용 목적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온 날에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가 밥 남겼다고 네 살 아이를 폭행했단 뉴스를 봤어요. 제 맘도 찢어지더라고요. 영화도, 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이 리얼로 맞아서 날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처음 봤어요. [SBS 뉴스 영상 링크]


근데 한두달 꼴로 이런 뉴스 보는 것 같아요. 기사화 되지 않는 것 까지 대체 얼마나 많은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까요? 오로지 믿고 맡기는 수 밖에 없는 부모인데... 어린이집 선생님들 워킹맘을 죄인으로 만들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