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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오복이. 밥먹고 난 뒤라 그렇게 배가 고플 것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먹을 것이 들어오면 냉큼 집어들고 달라고 발 구르고, 바닥에 앉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엔 식탁 위에 빵이 하나 있었는데 안겨있다가 그걸 봤나봐요. 손을 그쪽으로 뻗어 집어들더라고요. 모닝빵이라 오복이가 먹어도 되고 해서(모닝빵과 식빵만 허용 ㅋㅋ) 그래, 먹어보아라 하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봤는데요. 비닐을 뜯어 빵을 꺼내 입에 넣을 줄 알았더니 저를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먹던 모습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바로 입에 가져가지 않는게 귀엽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순수해! ㅋㅋㅋㅋ


작은 크기로 뜯어 주니 열심히 받아먹더라고요. 반쯤 먹고 손에 쥐고 있으니 그제서야 적응 됐다는 듯 스스로 뜯어먹는 오복이. 고슴도치 엄마는 빙그레 엄마미소를 짓습니다.


아이가 먹는 것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단 말은 거짓이지만 잘 먹는 아이를 보면 흐뭇하고 기분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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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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