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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은 아무리 사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예쁜 옷이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쑥쑥 커서 기존 옷들이 금방 작아져요. 아직 두 돌이 안된 오복이도 작년에 입었던 옷 중 일부는 작아서 못입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틈틈이 맘에드는 옷을 사고 있는데 이번에 쭌이네 옷짱에서 예쁜 남자 아동복을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형광 형광한 상하의 세트가 왔어요. 디자인은 랜덤이라 받고나서야 알 수 있었는데요. 형광색 중에서도 제가 선호하는 색이었고, 오복이도 잘 받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포장은 보통의 옷 포장과 동일해서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을 것 같아요.


쭌이네 옷짱 사이트 내에서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카카오스토리에는 이 모델이 올라와있는데요. 슬라브NB세트라는 이름으로 올라와있어요. 이 색상 외에도 블루와 핑크가 있어요. 가격은 13,500원이랍니다.


요즘 엄마들은 간편하게 카카오스토리로도 아이 옷 쇼핑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뭐든게 갖춰진 쇼핑몰이 편한 엄마지만요. 둘러보면 바쁜 엄마들에게 참 최적화되어있단 생각이 들어요. ㅎㅎ 암튼.


슬라브NB세트는 오복이가 18개월에 약 10kg라 5호로 왔습니다. 같은 5호라고 해도 쇼핑몰마다 권장연령이 달라서 항상 고민이에요. 쭌이네 옷짱에서는 5호를 5~6세라 표기했지만 오복이는 (한국나이로) 2살인걸요. 아래 착샷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잘 맞기도 하고. ^^;; 아기 옷 살땐 판매자와 사이즈 확인을 확실히 해 볼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직접 가서 대 보고 사든가.


전반적으로 고무줄 상태나 박음질 마감처리는 잘 되어있었어요. 국내생산에 원단도 부드러웠고요. 여름이라 옷을 자주 갈아입어 빨래를 많이 해야하는데 그냥 막 넣고 돌려도 부담없었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덥잖아요? 민소매에 시원시원하게 파져있어서 야외활동하기 안성맞춤이에요. 가벼워보이구요. 색상 때문에 누가 봐도 내 자식이다. 자체발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먹어서 배가 똥냥하게 나온 오복이한테 상하의 모두 배 부분에서 타이트하게 맞더라고요. 올 여름 부지런하게 입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뱃살, 크면서 키로 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랑 같은 개월수라도 몸무게가 좀 더 나가는 아가들은 한 치수 크게 사는 것도 추천해요. 오복이 몸무게가 개월수에 비해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니거든요.


지난 주말에 이 옷입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아침 저녁 없이 바빴는데요. 기분좋게 잘 따라와준 우리 오복이 기특해요. 예쁜 옷 입혀서 막 돌아다니고 싶어요. 캬캬캬. 이 아이가 내 아이다. ㅋㅋㅋㅋ


쭌이네 옷장 쇼핑은 홈페이지(www.쭌이네옷짱.com)이나 카카오스토리(http://story.kakao.com/ch/9746sun), 쥔장 연락처(010-8746-4104)에서 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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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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