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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랑 친구들 모임 하는데 동행한 26개월 오복이. 신랑이 친구들 중 결혼을 늦게 한 편이라 오복이가 막내 중의 막내였어요. 150일 된 아기가 잠시 있다 갔고 바로 위에 아이랑은 2살 차이가 났죠. 그 틈에 끼여서 잘 놀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존재감 뽐내고 있었어요. ㅋㅋ


과격한 놀이는 감히 끼어들 엄두도 못 내고 멀찍이 있었지만 뭘 보거나 먹는 자리에선 은근슬쩍 센터에 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평소보다 엄청 늦게 잤고 평소엔 금지하던 달고 짠 음식들(과자, 소시지, 요구르트, 젤리 등 ㅠㅠ) 대량 섭취했어요.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이날 오복이 계 탄 날이죠. 엄마는 속 탄 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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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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