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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공동구매로 주문했던 오븐이 도착했었습니다. 사고싶다~ 사고싶다~ 노래를 불러서 산 오븐이지만 전기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는데요. 전기요금 청구서가 기다려지긴 이번이 또 처음이었어요. ㅎㅎ

도착한 고지서의 내용은 5월 24일~6월 23일 까지 사용한 요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1.320원.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흐흐~ 전월에 122kWh를 사용했는데 당월엔 132kWh로 10kWh를 더 썼더라구요. (슬라이드 넘겨가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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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기간에 오븐을 얼마나 사용했냐면요......

  누룽지 2회(약 20분*2) [컨벡스L9282] 누룽지
+ 쵸코 브라우니 (약 30분) [컨벡스L9282] 초코브라우니
+ 쵸코칩 쿠키 2회(약 20분*2) [컨벡스L9282] 쵸코칩 쿠키
+ 모카 파운드케익(약 30분)
+ KFC 비스킷(약 20분)
+ 코코넛 롱 비스킷 2회(약 20분*2)
+ 고등어 양념구이(약 20분) [컨벡스L9282] 고등어 양념구이
+ 오징어 불고기(약 20분) [컨벡스L9282] 오징어 불고기
+ 소프트 컵 케이크(약 20분)
+ 마늘바게트(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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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80분


한달 full 가동이 아니니까 인심써서 5시간 잡으면 하루에 10분씩 쭉~ 오븐을 사용했단 말이네요. 10분만에 끝나는 요리가 별로 없으니 이틀에 한번으로 치면 15일동안 15가지 요리에 사용하면 이정도 요금이 나온다는 뜻???? (아 몰라 -ㅠ- 무슨 이야길 하고픈게냐...)

뭐 어쨋든, 걱정했던 만큼 (전 누진세도 붙고 어쩌구저쩌구해서 한 5만원 이상 나오는거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아무리 제가 전기세 안낸다지만... ㅋㅋㅋ)이 아니라 기분 좋아요 ㅋㅋㅋㅋㅋ

6월 23일 이후로도 쵸코칩 쿠키 2회, 깨찰빵 2회, 누룽지 1회, 감자스틱 1회 등등등 계속해서 사용해왔는데 한결 맘이 편해요. (에어콘도 한두시간 돌렸는데 괜찮겠지...) 푸하하하~

날이 날인지라 오븐 요리를 하면 땀이 삐질삐질 + 방 전체가(원룸이..) 더워지는 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븐 사용량을 줄이려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오븐 요리는 윤뽀를 춤추게 합니다. 먹은걸 죄다 올려 자랑하고싶은데 그럼 돌이 날라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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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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