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카드를 쓰기 때문에 사인패드에 사인을 하는 엄마 모습을 많이 본 오복이. 요즘은 자기가 한다고 해서 사인 담당이 되었는데요. 특히 마트에서 바코드 찍고 카드 긁고 사인하는 과정이 나름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키즈카페에 계산대(포스단말기) 있는 걸 보더니 그것 가지고 한 시간도 잘 놀더라고요.


장바구니랑 카트 정도 있어 주방놀이가 가능하게끔 되어있는 곳은 많지만 계산대가 있는 키즈카페는 흔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대가 있는 키즈카페는 오복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그곳만 앵무새처럼 말해요. ㅋㅋㅋ


마트놀이, 캐셔놀이, 계산대놀이? 보통 어떤 이름을 더 많이 쓰나요? 저희집은 마트놀이라고 불러요. ㅋㅋ 오복이가 워낙 좋아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그리 비싸지 않더라고요. 2~3만원이면 적당한 것 사요. 해서 하나 질렀어요.


'안녕자두야 슈퍼 빅 마이크 계산대' 레드색상이에요. 카드 긁을 수 있는 슬롯 있어서 소리 나고 바코드 찍을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나요. 마이크 버튼 누르면 살짝 에코효과 나오고요. 계산기 기능도 되는데 3세 아이에겐 무리인 기능이지만 그냥 버튼 누르는 것 만으로도 좋아하더라고요. 누르는 것 많으면 좋은 오복.


'안녕자두야 슈퍼 빅 마이크 계산대' 쿠팡에서 19,900원 줬는데 게중에서 저렴이라 그런건지 개봉할 때 기분이 별로였어요. 구성품 고정을 스카치테이프로 해 놨는데 덕분에 구성품 중 일부가 스카치테이프 제거할 때 같이 뜯겨나가버렸거든요. 제일 심한 부분이 카드고 그 다음이 미니 마켓이라고 해서 종이 3장 있는건데 안 그래도 구겨지고 찢겨질 종인데 개봉하자마자 사망각.


판매사 문제라기 보단 제조사 문제겠죠? 쿠팡에 문의 했더니 상품 교환을 이야기하던데 똑같을 것 같아서 그냥 됐다고 했어요. 제품의 질을 떠나 오복이가 좋아하는데 싸서 보내고 받고 번거로울 것 같아서요. 똑같으면 어차피 시간낭비죠. ㅋㅋ 근데 쿠팡 해당 제품 상품문의에 남긴 글이 제가 로그인 할 때 저만 보이게 처리됐더라고요? 쿠팡 로켓배송 찬양했었는데 기분 또 한 번 상했어요. ㅋ


엄마의 기분과 관계없이 오복이는 잘 가지고 놉디다. 검증 된 장난감이었으니 당연하겠지만요. ㅋㅋ 포함된 구성품과 집에 있었던 채소류까지 더해서 자기가 바코드 찍고 계산도 혼자 해요. ㅋㅋ 밥 먹을 때나 새로운 장난감 가지고 오면 그것도 다 한번씩 찍어줍니다. 요즘 이 삑삑 소리로 집안이 울립니다.


포함된 동전이 유로화에요. 한국 제품을 산 것 같은데 왜 유로화인가. ㅋㅋㅋㅋㅋㅋ 사은품으로 한화 지폐를 받긴 했는데 동전은 없어서 여전히 유로화. 이거 좀 불만이고 위에서 말한 스카치테이프 고정 부분 감안할 수 있음 그럭저럭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입니다. (동전 뜯을 때 절단면이 날카로워 가위로 일일이 손질 해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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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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