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오복이가 몸을 긁고 있어서 보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날카로운 곳에 긁혀서 난 상처인가 했는데 등이나 팔, 다리, 귀 뒤 등 다양한 곳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긁은 것에 의한 반응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죠.


게 중 몇 번은 사진을 찍어놨어요. 병원에 가봐야겠다 하고 찍어둔건데 신기하게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 영유아검진과 독감 예방접종할 겸 소아과에 갔다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뭘까요? 여쭸더니 이름이 좀 어려운데 '피부묘기증' 같다고 하셨어요. 알레르기의 일종? 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고 이 정도는 찬 찜질 하면 바로 가라앉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일전에 오키나와 갔다가 온 몸에 두드러기 반응이 와 한국에 돌아와 이 소아과를 통해 알레르기 검사를 했었거든요. 그 때 나타난 것은 없다고 했더니 아주 약한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래서 그런 검사를 통해 나타나진 않았을 거라고 하시대요.


온라인 상으로 '피부묘기증'을 검색해 봤을 때 오복이보다 정도가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말 약하게 앓는 중이다 싶어요. 오복이 피부가 은근 예민한 것 같아요. 심하진 않은데 신경쓰이게 하는 것들을 좀 가지고 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좀 크면 나아질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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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광대 2016.10.1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 딸은 비염이 있는 것도 신경 쓰이던데, 오복인 얼마나 불편할까. 계속 옆에서 잘 챙겨야겠어요. 윤뽀님도 건강 잘 챙기셔요.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도 건강 해야되니,, 주말 잘 보내세요~

  • Deborah 2016.10.15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고생이 많네요. ㅠㅠ 신경 많이 쓰일거란 생각입니다. ㅠㅠ

  • 오렌지향기가득 2016.10.16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저는 30대 후반의 여자이고 저도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등,허리,엉덩이에 이런 반응이 있습니다 가끔 간지러워 긁으면 이렇게 돼는데요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병원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샤워하면서 피부를 진정시켜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약한거라 다행입니다 저는 심할때는 옷 위가 아닌 맨살에 긁어서 피가 난 적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