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면 특히 자유여행이라면 인터넷 사용이 필수잖아요. 한국에서 아무리 많이 준비해가도 실시간 길찾기, 정보, 번역 등 쓸 일이 무궁무진하죠. 예전엔 데이터로밍을 이용했는데 이젠 포켓와이파이, 현지유심 등 그 방법도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키나와 갔을 때 처음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했었는데요.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현지가서 잠깐 되는 듯하더니 뻗어버려 정말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호텔의 무료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여행을 이어가다 오복이가 두드러기로 병원을 가야 했기에 급하게 데이터로밍을 열었었죠.


안 좋았던 기억 때문에 포켓와이파이 사용을 망설였지만 이번 대만여행에서도 이를 선택한 건 역시 데이터로밍보다 저렴하면서 2대 이상의 기기 인터넷 연결 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유심은 전화번호가 바뀌는 점, 때문에 한국으로부터의 연락이 차단된다는 점이 아쉬워서 패스했어요. 1인 1유심 해야 하는 것도 있고요. (핫스팟은 배터리 광탈 때문에 비추)


대만여행에서 이용한 포켓와이파이는 i-wifi(하이파워와이파이)라는 것인데 한국에서 결제하고 현지 공항 수령이었어요. 현지에서 기기의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좀 놓였어요. 여담인데 오키나와 갔을 때 이용했던 업체는 대만여행에서도 안 좋은 후기가 많더라고요. 앞으로도 걸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렌탈비는 하루 NTD100입니다. 시간제가 아니라 무조건 하루에 NTD100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데이터로밍 비용은 하루 만원 잡아야하니 4박 5일 쓰기엔 무조건 포켓와이파이죠. 사실 혼자 쓰면 유심이 젤 저렴한 것 같아요. ㅋㅋ


예약은 한글로 된 사이트 http://kr.i-wifii.com/ 에서 했구요. 결제는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있으면 되더라고요. 저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이용했는데 NTD500이 USD15.81로 환산, 해외이용 수수료 56원 발생해서 총 18,732원 결제 되었어요.


모든 건 메일로 안내가 되니 메일주소 정확해야 하고요. 가기 전 수령에 대한 안내가 오고, 반납했을 때 잘 됐단 내용도 안내되더라고요. 정해진 양식의 메일이지만 꼼꼼하게 챙겨받는단 기분이 들었어요.


타오위안(TPE), 송산(TSA), 타이중(TXG), 가오슝(KHH)에서 다 렌탈이 가능한데 저는 타오위안공항 이용했어요. 입국장 나와서 왼쪽으로가면 Wifi router Pickup 2번 카운터에서 렌탈/반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3번, 4번 카운터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예약할 때 받은 QR코드 보여드렸더니 바로 기기 내 주었고요. ID랑 PW만 한 번 찝어서 설명해주더라고요. 구성품 확인은 딱히 안 하던데 큰 파우치 안에 작은 휴대용파우치 1개, USB충전 케이블, 11자 어댑터, 사용설명서 들어있었습니다.


넘나 빠르고 정상동작해서 잘 빌렸다 싶더라고요. 이 전의 안좋았던 기억 상쇄됐어요. ㅋㅋ 배터리도 오래가요. 잘 때 충전하면 다음날 하루종일 잘 버텨요. 보조배터리를 들고갔었는데 포켓와이파이에 사용할 일은 없었어요. ㅋㅋ 잘 때 충전을 안한 날이 하루 있었는데 그 땐 반나절 지나니 시름 시름 앓다 사망. ㅋㅋㅋ 다행이 택시투어 중이라 택시 안에서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저랑 신랑 스마트폰 연결했고 아이패드 미니 연결했으니 2대이상 기기라면 무조건 포켓와이파이 아닐까 싶네요.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대만앓이 하고있어요. 못 가본 곳이 많은데 거길 가고싶다는 것이 문제에요. ㅋㅋㅋㅋ 다시 가게 되면 다시 알아보지 않고 i-wifi(하이파워와이파이) 이용할거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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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크맘 2017.05.0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wifi 국내에서 예약하고 갔다 완전 낭패 당함
    가오슝 도착하니 기계가 없데요...
    밤9시 넘어 공항을 오던지..
    나참..다음날 호텔로 배송해준대요..
    오늘은??? 어쩔..그래서 당일 159 원주고 하루 다른 통신사를 빌려 사용하고..
    다음날 타이난 새벽에 갈건데..ㅠㅠ
    어쩔수없이 밤 9시 넘어 다시 공항으로 갔서 찾아 왔서요..

    그런데..아무런 후속 조치도 없고 카톡의 답변도 없고..나참..

    이것 예약할때는 각오 하세요

    직원이 완전히 나 몰라랑 해서 그날 들어온 한국 사람들 모두 낭패 봄..

    옆의 한사람은 가오슝 통해 바로 타아동 가는 일정이라 완전 표기 하고 감

    타이동은 호텔 배달두 안된다구 예약건은 알아서 하라니..

    그 나마 말좀 통해서 겨우 9시에 받음..

    말 안통하는 사람들은 그냥 당하는 것 같아요...

    다른분들 후속(보상)은 어케 되었는지..

    저는 일단 메일 보내 놓았지만..

    좋은기대는 힘들것 같아요

    안 당할려면 현지 가서 구매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윤뽀 2017.05.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든 완전한 서비스가 없나봐요 ㅠ
      저같았음 말이 안 통해서 더 난감했을거예요
      후속조치가 꼭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