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초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대만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직도 대만앓이 하고 있어요. 대만은 해외여행 다녀본 곳 중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곳 중 한 곳이에요. 여긴 정말 혼자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당장 떠나고싶단 생각도 들어요.


이번 여행에선 특별한 걸 해 봤어요. 어딜 가도 기념엽서 이런 것 안 샀거든요. 구석에 처박아둘 것 필요없다고 생각했지요. 우연히 대만 여행 책자에서 엽서 보내는 걸 봐서 도전해봤어요. 항공우편임에도 우표 비용이 저렴해서 할만하더라고요.


우표는 한 장에 10NTD로 엽서 보내는거면 무게 제한은 없어요. 이건 우체국에서 살 수 있는데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 있는 우체국에서 구입하고 보내면 딱일 것 같아요. 숙소가 있었던 시먼역과는 한 정거장이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 타는 곳도 여기라 갈 만도 했는데 사정상 못 갔구요.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먹고 내려오면 우체국이 있어 거기서 2장 구입했어요.


기념엽서는 평균 20~35NTD 했는데 저는 예류에서 한 장, 단수이에서 한 장 샀어요. 대만여행 2일차, 진과스 지도에 우체국이 있는 걸 보면서 광부도시락 먹으면서 후딱 써서 바로 넣었는데 그게 여행마친 후 3일 정도 됐을 때 도착했고 4일차 오복이 낮잠 잘 때 스타벅스 커피 마시면서 후딱 써서 타이베이 101 건물 내 우체통에 넣었어요. 이것도 왔는데 엽서가 납작하다보니 우편함에 며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생각보다 빨리 와요. ㅋㅋ


대만의 우체통은 반은 초록이고 반은 빨강인데 초록은 국내용, 빨강은 해외용이라고 하니 우린 무조건 빨강에다 넣으면 됩니다. 의외로 곳곳에 있으니 우표만 미리 구입해두면 엽서야 가는 곳 마다 팔고 어렵지않게 보낼 수 있어요.


집 주소와 내용은 모두 한글로 적고 South KOREA만 적어두면 되니까 영어 주소 알아가야하나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어요. 저는 집으로 받았지만 지인들에게 보내는 것도 좋은 선물이자 염장질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크리스마스나 새해 카드 보내듯 하면 의미도 있겠구요. 대만여행가면 기념엽서 보내는 것 꼭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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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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