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이튿날은 택시투어를 예약해뒀어요. 빛나리투어에서 한국어 조금 가능한 영어기사님을 배정받았는데 전날 라인이랑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먼저 해 주셨고 인사도 건내주셨어요. 이름은 JACK. 한글로 제이크라고 적어두셨던데 전 잭이라고 불렀어요. 잭 아저씨. ㅋㅋㅋ


해외여행할 땐 카카오톡보단 라인이 좋더라고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이 지원되어서 의사소통하기 편해요. 잭 아저씨가 한국어를 조금 하시나 디테일 한 부분은 번역의 힘을 받아야해요. 신랑은 잘 알아듣던데 전 억양이나 발음 땜에 못 알아들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럼 몇 번 이야기하다 폰을 꺼내듭니다. ㅋㅋ


암튼 잭 아저씨는 매우 친절하셨어요. 어떻게든 설명해주실려고 하셨고 운전도 스무스하게 잘 하셨어요. 넘나 규정속도를 잘 지키셔서 제가 물어봤다니까요. 여긴 속도가 정해져있냐고 이렇게 뻥뻥 뚤리는데 천천히가는 것 같아서 물어본다고요. ㅋㅋㅋ 결론은 단속 카메라가 많다는 거였지만 안전하단 느낌 받았어요.


서비스도 좋았어요. 한국인 후기가 많은 택시투어 업체들은 대부분 같은 서비를 제공해요. 버블티, 과일과 같은 간식 준비, 우비&우산 준비, 사진 찍어주기, 황금폭포, 음양해, 관우사당 같은 예스진지 외 코스 멈추기 등. 그치만 서비스니까 당연한 것은 아니잖아요. 만족합니다.


특히 감동받았던 서비스는 비가 조금 오는 날이었는데 우비, 우산 준비해주시면서 차 타고 내릴 때 본인 젖는 것 신경 안쓰고 윤뽀네 안 젖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오복이가 있으니 차 타고 내릴 때 저나 신랑이 비 맞아야 하는데 우산도 잡아주시고 오복이 비옷 아이용에 맞게 손봐주시고. 대접받는 것이 어색해서 스스로 하려고 했지만 그 이상으로 발이 빠르세요.


가족사진은 셀카모드 말고는 다 잭 아저씨가 찍어주셨고요. 진과스랑 지우펀 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꺼낼 틈이 없었어요. 카메라 접고 이동하기 바빴죠. 그래서 폰카 몇 장 진짜 몇 장밖에 없어서 넘 아쉬운데 예류랑 스펀에서 가족사진이 남아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고요. 잭 아저씨가 포즈도 몇 개 취해보라며 알려주셔서 평소와는 다른 동적인 사진도 많네요. ㅋㅋ


아쉬웠던 건 스펀에서 천등날릴 때 마지막 띄우기 전 사면을 돌아가며 사진찍는데 이 때 사진찍는 분이 카메라를 잘 못다루시는지 초점이. ㅠㅠ 좀 흐릿하게 나왔어요. 잭 아저씨가 소개해주는 곳으로 바로 갔는데 큰 화면으론 집에 와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이건 어찌 물릴수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스펀의 기억 참 좋은데 사진이 에러에요.


빛나리업체 택시투어는 이용시간이 10시간이에요. 시간은 제가 정해서 9:30~19:30이었는데 돌아오는 길, 차가 많이 막혀서 그 시간 딱 맞추더라고요. 일부러 붐비는 시간 피한다고 평일 택한건데 그래도 빠듯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요. 진과스랑 지우펀 날이 좋았으면 더 늘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8시간이나 9시간이 기본인 택시투어 업체 이용하면 추가비용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대만여행 하기 전 택시투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참고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링크 걸어둘게요. ^^

2016/11/21 - 대만 예스진지 택시투어 준비과정(업체선택/한국어기사/결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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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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