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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부터 우리 오복이 어린이집에 팬티입고 갔어요. 어린이집 다녀오면 집에서 기저귀 없이 있었고 어린이집에서 기저귀 입을 때부터 변기에 쉬하는 연습해서 잘 하리라 생각했지요. 실제로도 잘 했어요. 깨있을 땐 실수하지 않았답니다. 헌데 낮잠, 밤잠은 아직 무리더라고요. ㅠㅠ 낮잠에 쉬를하니 밤잠은 엄두도 못 내고 기저귀하고 있어요. ㅋㅋㅋ


일전에 친구가 기저귀 한 박스 사 줬는데 전 그게 마지막 기저귀일줄 알았어요. 더이상 기저귀 살 일이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요. 최근 다시 한 박스 주문했습니다. ㅋㅋ 소진 속도는 늦지만 낮잠, 밤잠이 해결될렴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여요. 떡하니 놓인 기저귀 한 박스를 보니 왜인지 웃음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 36개월 오복이의 배변훈련.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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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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