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세요.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 진심으로 또 먹고싶은 것 두 개를 꼽으라면 바쿠테랑 카야토스트일겁니다. 송파바쿠테(SONG FA BAK KUT TEH)랑 토스트박스(TOAST BOX)에서 먹었어요. 레드하우스(RED HOUSE)에서 먹었던 페퍼 크랩도 너무 맛있었는데 1인여행자 또는 아이 동반 여행자가 먹기엔 적절치 않아서 뺐어요.


바쿠테는 처음에 사람들이 송파바쿠테 맛있다 그래서 저는 서울 송파구에서 시작된 먹거리인가 싶어 고려하지 않았어요. 좀 더 파보니 전혀 상관없음. ㅋㅋㅋㅋ 우리나라의 갈비탕 같은건데 소가 아니라 돼지라는 것이 좀 다릅니다. 바쿠가 돼지갈비를 뜻한다고 해요.


꼭 유명한 곳을 간다 그런건 없어서 하버프론트역 비보시티 3층 센토사 익스프레스 타러가는 곳에 있는 푸드리퍼블릭에서 먹을까 했었어요. 근데 오복이 있으니 "매워요?" 물어봤죠. 맵다해서 여기는 안되겠다, 송파바쿠테로 가야겠다 생각했죠. ㅋㅋ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 3일차, 싱가포르동물원 갔다가 리버크루즈 타러가는 길 클락키역 맞은편에 있는 송파파쿠테로 갔습니다.


대기해서 들어가야한다고 하던데 제가 갔던 날, 시간엔 그냥 들어가더라고요. ㅋㅋ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기본 Pork Rilbs Soup 작은 것 하나 시키고 공기밥 시켰어요. 공기밥도 작은 것 큰 것 있던데 주문은 큰걸로 들어갔나봐요. ㅋㅋ 밖에서 메뉴판보고 맵지 않단 말 보고 주목적인 바쿠테만 주문하고 들어갔는데요. 대기줄이 없어서 메뉴판을 오래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어요. 글씨도 익숙치 않은데 한국어 메뉴판은 없다고 했고요. 서브메뉴 하나 더 시켜도 좋았을 것 같아요.


물티슈가 영수증에 자동 포함되어 있었는데 저는 아이 엄마라 물티슈를 항시 휴대. 계산할 때 빼달라고 해서 제외하고 계산했습니다. 물티슈가 비싸진 않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어서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전 썩 기분좋진 않았어요. ㅋㅋ


맛은 뭐 진짜 맛있었어요. 밥 한그릇 뚝딱하기 좋더라고요. 국물 (바로바로) 리필해줘서 엄청 떠마셨어요. 4살 오복이는 후추의 매운맛도 맵다고 해서 많이 못 먹었어요. 가지고 간 조미김이 있어서 밥 사주고 고기 조금씩 뜯어줬어요. 국물 없으니 그래도 먹더라고요. 다행.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카야토스트는 토스트박스에서 먹었는데요. 야쿤카야토스트가 젤 유명하던데 제 눈에 안보여서 (그나마 본 곳에선 레몬티만 마셨어요. ㅋㅋ) 접근성 좋은 비보시티 3층 푸드리퍼블릭에서 먹었어요.


세트로 시켰는데 커피랑 같이 나온 음료(버터 뭐라고 했는데)는 둘 다 별로였지만 카야토스트만은 진심 최고! 오복이도 더 먹겠다고하여 단품으로 카야토스트만 시켜먹었답니다. ㅋㅋ


카야토스트를 너무 잘 먹었기에 카야잼을 사오고 싶었는데 무겁다고 마지막 날에 사야겠다 미루다 피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비행시간에 촉박하게 움직여서 창이공항 내에 있는 야쿤카야토스트를 못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아쉬운 것.


바쿠테랑 카야토스트는 싱가포르에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아이 동반해서도 부담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드세요. 드세요. 진심 두 번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3/11 - 아이와 단둘이 싱가포르 ★ 3박 5일 경비정산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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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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